에드몬즈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등 올해 6개 도시 퍼레이드에 참가

지난 7일 머킬티오 그랜드 퍼레이드에서 최고의 행진 그룹상 수상

서북미에서 태권도 시범과 퍼레이드로 대한민국 K-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기승 대사부가 지난 7일 머킬티오에서 개최한 그랜드 퍼레이드에서 최고의 행진 그룹상 트로피를 받았다.

조기승 태권도장은 매년 1월 한인의 날 축제 태권도 시범을 시작으로, 한인 학생들이 주요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페더럴웨이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FWYSO) 봄연주회 시범,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축제인 에드몬즈 퍼레이드 시범, 마운트레이크테라스시 퍼레이드 시범 등 올해에만 각 도시에서 개최하는 퍼레이드에 6번이나 참가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태권도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의미 있고 당당한 모습을 미 주류사회 행사에 선보이며 30년째 진정한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14일 에드몬즈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조기승 대사부는 “30년 동안 미 주류사회와 한인 동포사회 행사에 참여해 왔다”며 “수련생들이 시범과 퍼레이드 참가를 통해 태권도 수련자로서 자부심을 확인하고 자신들의 역량을 사회에 봉사하는 멋진 리더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주말이나 뜨거운 여름 휴가철에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며 참가해 준 어린 수련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기승 태권도 도장은 시애틀 북쪽 린우드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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