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대한 반대 성명서 발표

미주한인회총연,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대한 반대 성명서 발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절대 반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과 김일진 이사장 등 임원과 회원은 지난달 2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대한 강력한 반대 성명서’를 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대다수의 미주 270만 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본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인도적 차원, 국제 평화, 그리고 지역 안정을 고려하여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갈등에 개입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성명서를 낸 취지를 밝혔다. 


성명서에는 ▲북한군의 군사개입은 국제법과 주권 국가 간의 평화로운 관계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다.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의 주권을 존중해야 하며, 무력 사용은 국제사회의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으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적극 반대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개입할 경우, 지역 및 국제적인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 이는 잔혹한 인도적 위기를 초래하며, 이미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민간인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길 것이다. 우리는 이에 적극 반대한다. 


▲북한의 군사적 개입은 전세계적으로 군비 경쟁을 촉발할 것이며, 이는 국제사회 전반의 안전과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우리는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책을 통해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에 우리는 북한의 군사적 개입을 적극 반대한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개입은 북한 내부의 인권 문제와 같은 더 중요한 사안들이 국제사회에서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국제적 관계의 고립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인권 친화적인 정책과 전 세계적으로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우리는 북한 정부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지 않기를 강력히 요구하며, 평화적인 해결책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끝으로, 우리는 모든 국가가 평화와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북한군의 불필요한 군사개입을 강력히 반대하며 규탄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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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서정일 총회장과 김일진 이사장 등의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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