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 평생교육원, 디저트 콘테스트와 함께 신나는 송년잔치 열어

12.12 21:32

수료식에서 우수 학생에 이종해, 미애 포, 우성미씨…우수클래스에 기타반 선정돼

디저트 콘테스트 1등 수상자로 ‘흑미 찹쌀 대추떡과 꽃 절편’ 주제 김수현씨 뽑혀

KWA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이 12월 3일 즐거운 가을학기 수료식과 함께, 신나는 송년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해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디저트 콘테스트가 동시에 펼쳐져, 활기가 가득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된 “2024 디저트 콘테스트”에는 모두 16명의 참가자들이 최종 등록해, 각자의 솜씨와 정성을 다한 치열한 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라디오한국 서정자 사장, 찰스 허만 변호사, 그리고 KWA 이연이 부이사장은 디저트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맛보며, 심사를 했다.

영예의 1등 수상자는 ‘흑미 찹쌀 대추떡과 꽃 절편’을 주제로 한 김수현씨의 작품으로 결정돼, 3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2등상은 200달러, 3등상은 100달러,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투표한 인기상에게는 2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평생교육원 가을학기 수료식은 유머 넘치는 김정훈 강사의 사회로 80여 명의 수강생들이 10주간 열심히 배운 취미활동을 발표회를 통해 선보였다. 바이올린 첼로반의 합주, 드럼반, 기타반, 키보드반, 라인 댄스반이 다양한 선률과 춤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고 훈훈하게 달구었다.

우수 학생으로 이종해, 미애 포, 우성미씨가 선정됐고, 우수클래스로 기타반, 자원 봉사상으로 서기배 강사와 박영수 강사, 추정란 강사, 메리 롸잇 강사, 그리고 임지환 학생이 상을 받았다. 이어서 문애경 학생과 서기배 강사, 그리고 송주영 강사가 10주간의 교육 소감을 발표했다.

켈리 류 KWA평생교육원장은 개회 인사에서, “갈수록 평생교육원의 강의 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해짐에 감사하며, 함께 참여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참여하시는 분들의 연령층도 점차 젊어지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내년 1월 6일부터 시작되는 겨울학기에 보다 많은 분이 등록하셔서 삶을 풍요롭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연이 KWA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10주 동안 수고해 주신 강사들과 열심히 수강한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아 모든 가정에 평안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한다고 인사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다음 120여 명의 참석자들은 KWA와 수강생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으로 종강파티를 열고, 참석자 모두와 푸짐한 음식을 즐겼다. 밥, 불고기, 양념치킨, 오징어 부침, 김치, 잡채, 김밥, 만두, 미역무침, 과일, 샐러드, 파이 등의 무공해 다양한 음식들이 선을 보였다.

디저트 콘테스트에 출전한 작품들은 이날 참가한 참석자들의 식사 후 디저트가 되어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가을학기를 마친 KWA 평생교육원은 내년 1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10주 동안 겨울학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 댄스, 요가, 컴퓨터, 영어, 한국어, 셀폰 사용법, 서예, 수채화, 뜨개질, 요리강좌 등이 인기가 높으며, 요즘은 탁구 선수 저스틴 내틀이 지도하는 탁구강좌가 주부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바이올린, 첼로, 기타, 드럼, 키보드, 싱어롱 반도 준비돼 있다.

겨울학기 등록 신청은 평생교육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하면 된다. 등록은 이미 시작됐으며 개강일까지 KWA 김사라 코디네이터(253-330-2288)에게 하면 된다.

KWA 주소는 3625 Perkins Ln SW, Lakewood이다.

기타반 학생들이 기타연주를 하고 있다.

심사윈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라디오한국 서정자 대표,

이연이 부이사장, 찰스 허만 변호사.

디저트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심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첼로반 학생들이 첼로 합주를 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디저트 콘테스트 1등상을 받은 ‘흑미 찹쌀 대추떡과 꽃 절편’을 주제로

한 김수현씨의 작품.

디저트 콘테스트에 출품한 작품.

수료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