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 문학대학 수료식 개최

서북미문인협회, 문학대학 수료식 개최

지난 14일 브라이트 라이트 스쿨에서 ‘송년파티’ 겸해

올해 수료생 18명과 2년 수료생 20명 등 총 38명 수료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는 지난 14일 브라이트 라이트 스쿨에서 제2회 문학대학 종강식을 겸한 송년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올해 문학대학 수료생 18명과 2년 수료생 20명 등 제2기 수료생 3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협회에 따르면 매달 2편의 글을 쓰고 그글을 평가받으며 열심히 정진해 수료생 중 해외 올해 동포들의 신춘문예라 할수 있는 재외동포 문학상 시 부분 수상자와 타고르 문학상 수상자, 미주시조시인협회 당선작 등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김 회장은 "서북미 문인협회는 국내외 문인협회들과 광범위한 교류를 통해 해외문학의 터전을 넓히고 이사단을 조직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한글문학에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시애틀대학의 강줄리 박사는 "미국에서 성장하며 한국어를 잃지 않으려고 애썼지만, 제 안에는 항상 부족하다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면서 "문학대학에서 작가님들의 시와 글을 접하며 새로운 시각과 감수성을 배울 수 있었고 어머니의 사랑,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끊이지 않았던 가족에 대한 배려와 희생, 그리고 시애틀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었던 따뜻한 시선과 이야기가 제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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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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