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 테너’ 이용훈, 시애틀 오페라 무대 선다
시애틀 오페라서 기획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서 주역 가수로 무대에 설 예정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시애틀 맥카우홀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총 3차례 공연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자, ‘전 서울대 성악과 교수’인 테너 이용훈이 다가오는 5월에 시애틀 오페라(Seattle Opera)에서 기획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서 주역 가수로 무대에 선다.
테너 이용훈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베를린 도이치오퍼, 빈 슈타츠오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영국 로열오페라, 취리히 오페라, 이태리 라 스칼라 등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명성을 쌓아온 세계 최정상의 리리코 스핀토 테너이다.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미국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수학한 이용훈은 2007년 칠레 산티아고 시립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의 주역을 맡으면서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폭풍 커리어’, ‘로켙 커리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빠른 속도로 세계 최정상을 무대를 휩쓸며 오페라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는 자신은 오페라 가수는 부업이고 본업은 선교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오페라 무대에 설 때마다 함께 하는 단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미주와 유럽 등에서 순회선교사로서 활동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년 11월에는 서울대 성악과 후배인 허정덕 목사가 린우드에 개척한 시애틀물댄동산교회에서 찬양간증집회를 한 바 있다.
이번 시애틀 오페라에서 기획한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에서 카바라도시 역을 맡은 그는 오는 5월 3일(토) 오후 7시 30분 시애틀 맥카우홀(McCaw Hall‧321 Mercer St Seattle, WA 98109)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9일(금) 오후 7시 30분과 11일(일) 오후 2시 세 번에 걸쳐 무대에 선다.
특별히 9일 공연은 시애틀 오페라가 한국인을 위한 날로 정하여 공연 전후에 한국어로 진행되는 특별한 대담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253-888-0618(허정덕 목사)
이용훈의 공연 모습.
‘한국이 낳은 세계적 테너’ 이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