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협의회 윤세진 회장과 조승주 이사장, 미디어한국 방문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협의회 윤세진 회장과 조승주 이사장, 미디어한국 방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오는 5월 31일 개최할 학예경연대회를 비롯, 올해 남은 일정과 발전 방향 설명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협의회 윤세진 회장과 조승주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미디어한국을 방문, 올해 진행할 사업계획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및 각 한글학교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윤세진 회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협회를 이끌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며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승주 이사장도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한계가 있어 협의회가 나서서 뭐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를 위한 한글 교육에 많은 한인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협의회는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기금 마련의 밤 수익과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상태로, 협의회 일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러한 재정 부족은 산하 한글학교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국 정부는 물론, 한인사회 내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올해도 벌써 1/3 이상의 행사를 진행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협의회는 오는 5월 31일(토) 오전 9시 페더럴웨이 소재, 타운 스퀘어파크(Town Square Park)에서 학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워싱턴주 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글짓기, 미술, 점심 식사, 가족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조기승 태권도 관원들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된다.


학예경연대회는 타주도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로, 알래스카는 앵커리지 한국학교에서 오리건주는 벧엘한국사랑한글학교에서, 몬태나주는 몬태나한국학교에서 진행된다. 이어 올 한해 개최한 대회 수상자들에게 시상하는 종합시상식은 오는 6월 7일(토) 오후 3시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린다. 한글학교 교사들을 위한 행사도 남아있다. 


우선 제43회 학술대회가 오는 7월 17일(목)~19일(토)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하야트 리전시 댈러스 호텔에서 열리며, 교사 연수회와 정기총회가 오는 9월 13일(토)과 10월 12일(일) 줌으로 진행된다. 한해를 마감하는 행사인 교사 사은회 및 기금 마련의 밤은 오는 11월 2일(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장소는 미정으로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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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진 회장(오른쪽)과 조승주 이사장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서북미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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