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한류문화·한미관계 주제로 MZ세대 겨냥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주시애틀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MZ세대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챔보(Chambo)’와 협업, 한식과 한류문화, 한미관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크리에이터 챔보는 한국 유학을 계기로 한국에 정착해 11년째 거주 중인 대표적인 ‘친한파 외국인’으로,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한식, 한국 트렌드, 문화 등을 다룬 숏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다.

이번 프로젝트는 3박 4일간 시애틀과 워싱턴주 일대에서 촬영되었으며, 총 6편의 영상이 제작되었다. 영상은 시애틀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국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면서 젊은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공공외교 콘텐츠로 완성됐다.

특히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도 주목받았던 챔보는 총영사관 주최의 한식 요리대회에 참가, 한국 가정식의 대표 메뉴인 된장찌개를 ‘집밥’ 콘셉트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창의성과 한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Gas Works Park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고 현지인 대상 퀴즈 이벤트를 진행, 시애틀 시민들이 직접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자발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총영사관은 “이번 협업은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며, 공공외교의 확장성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MZ세대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한식을 비롯한 한류 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챔보가 제작한 이번 콘텐츠는 이번 주 주말까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영상에는 ▲H마트에서의 한식 장보기 체험, ▲스타벅스 본사 앞 한식 먹방,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서은지 총영사와의 인터뷰 등이 포함돼 있다.

◯챔보 콘텐츠 시청 링크:

-TikTok: @heychambo

-Instagram: @heychambo

-YouTube: youtube.com/heychambo

-네이버TV: tv.naver.com/heych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