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와 타코마 새생명교회에서 2차례 공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와 미국가 선창하기도

한국에서 온 레위 찬양선교 합창단(Levi Mission Choir·지휘 신정우)은 지난 22일 페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에서 ‘6.25 참전용사 위문 및 기념 공연’을 가졌다.

지휘자 신정우씨와 반주자 권소율씨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Shine on me’와 ‘Amazing Grace’, ‘10000 Reasons’ 등 3곡을 연주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지휘자이자 바리톤인 신정우씨가 ‘비목’을, 소프라노 이영희씨가 ‘은혜 아니면’을 연주했으며, 신정우씨와 이영희씨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듀엣으로 불렀다.

김해심씨의 참전용사 헌정시 낭독에 이어 정재숙씨가 ‘예수 아리랑’에 맞춰 워십댄스를, 정재숙, 김유진, 김해심, 차금순, 최미숙, 신정우씨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팀이 ‘참 포도나무’에 맞춰 부채춤을 선보였다.

또한 차금순씨는 장구 장단에 맞춰 ‘독생자 예수’와 ‘예수 믿으세요’를 국악 버전으로 불렀다.

이어진 무대는 이경해씨가 ‘Amazing Grace’와 ‘You raise me up’ 2곡을 연주했으며, 합창단이 다시 무대에 올라 ‘음성’과 ‘아리랑’, ‘주기도문’ 3곡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레위 찬양선교 합창단은 지난 19일 타코마 새생명교회에서 1차 공연을 가졌으며, 워싱턴–타코마한인회가 지난 21일 올림피아 한국전 참전 용사비에서 개최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에서 애국가와 미국가를 선창하기도 했다.

이 공연은 타코마새생명교회, 페더럴웨이제일장로교회, 페더럴웨이 H-마트, 타코마 H-마트, 신신백화점, 부한식품, 팔도월드, 해송, 서울순두부, 신성식당, 한국일보 등이 후원했다.

박재영 기자

레위 찬양선교 합창단이 ‘Shine on me’를 연주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 이민규 담임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바리톤 신정우씨가 ‘비목’을 부르고 있다.

바리톤 신정우씨와 소프라노 이영희씨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듀엣으로 부르고 있다.

김해심씨가 참전용사 헌정시를 낭독하고 있다.

정재숙씨가 ‘예수 아리랑’에 맞춰 워십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차금순씨가 장구 장단에 맞춰 ‘독생자 예수’를 국악버전으로 부르고 있다.

이경해씨가 색소폰으로 ‘Amazing Grace’를 연주하고 있다.

정재숙, 김유진, 김해심, 차금순, 최미숙, 신정우씨로 구성된 한국전통무용팀이 

‘참 포도나무’에 맞춰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