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쉬나 법률 마빈 리 변호사, 대기업 상대로 권익 수호 앞장서

박쉬나 법률 마빈 리 변호사, 대기업 상대로 권익 수호 앞장서

한인 로펌, 세이프웨이 소송서 123만불 승소

릭 박 대표 “꾸준히 한인사회 든든한 파트너 역할 다할 것”


워싱턴주 대표 한인 로펌 박쉬나 법률사무소(대표 릭 박 변호사)가 워싱턴주 연방법원에서 대형 유통업체 세이프웨이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123만 달러의 배상 평결을 이끌어냈다.

이번 결과는 법률사무소 간판 변호사인 마빈 리 변호사가 이끌어냈다.


사건은 한인 남성이 세이프웨이 매장에서 생수를 고르던 중 발생했다. 10단 가까이 쌓여 있던 생수 박스가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무릎 연골 파열과 발목 인대 손상, 손목 부상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이다. 피해자는 수술 후에도 회복이 더뎌 아이키아(IKEA) 근무에 복귀하지 못했고, 활발한 일상마저 크게 제약을 받았다.


세이프웨이는 처음에 책임을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했지만, 피해 보상액으로는 고작 5만 달러 수준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재판 과정에서조차 “4만 달러만 인정해달라”고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이를 일축하고 정신적·신체적 피해까지 반영해 123만 달러 전액 배상을 결정했다.


릭 박 대표 변호사는 “대기업이라도 잘못이 있으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번 승소를 통해 피해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순간마다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결은 한인사회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대형 유통업체를 상대로 한인 로펌이 당당히 승소함으로써, 우리 동포 사회가 언제든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사례가 된 것이다.

▲박쉬나합동법률사무소 대표전화(한국어 상담 가능): 253-31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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