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곳곳에서 태권도 시범 통해 한국 문화 전파

워싱턴주 린우드에 위치한 조기승 태권도(관장 조기승, 국기원 9단)가 2025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문화 민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기승 태권도 시범단은 올해 들어 ▲워싱턴주 차이나타운 ‘설’ 기념 행사 ▲‘다민족 문화의 밤’ ▲노스웨스트 포크라이프(Northwest Folklife)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주최 행사 ▲7월 4일 독립기념일 에드몬즈 다운타운 퍼레이드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퍼레이드 ▲워싱턴주 상공회의소(WA-BA) 코리아 시범 ▲Pier 58 Grand Open 공연 등 굵직한 무대에 연이어 참가해 현지 주민들의 큰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특히 시범단의 공연은 단순한 무술 시연을 넘어 태권도의 철학과 한국의 정신을 함께 전하는 ‘문화 전령사’의 성격을 지니며,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와 더불어 대한민국 민간 외교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기승 태권도는 지난 31년간 워싱턴주 각 지역의 퍼레이드와 문화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1995년 설립 이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수련 가치를 전하고 있으며, 인성 교육과 한국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조기승 관장은 “태권도는 단순한 무도가 아닌 대한민국의 문화와 정신을 전하는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태권도의 힘으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기승 태권도는 오는 9월 20일 에드먼즈 로타리클럽 2025 옥토버페스트(Rotary Club of Edmonds 2025 Oktoberfest)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주소: 5031 168th St SW #100 Lynnwood, WA 9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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