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블랙벨트 아카데미,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서건우 초청해

노스웨스트 블랙벨트 아카데미,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서건우 초청해

“역시 국가대표 선수는 달라!”

지난 12~14일 린우드에 소재한 도장에서 태권도 교실을 겸한 세미나 개최


노스웨스트 블랙벨트 아카데미(관장 조 위트워스)는 지난 12~14일 린우드에 소재한 도장에서 세게 랭킹 3위인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서건우를 초청, 태권도 교실을 겸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태권도 수련생은 물론, 타주, 해외에서 참가한 100여 명의 수련생들은 첫날인 1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 행사에 참석했으며, 14일 대련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태권도 교육을 받았다.


서건우씨는 2003년 12월 20일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서 태어나 태권도장을 경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해 초등학교 1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했으며, 이후 태권도 선수를 지망하여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로 진학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졸업 후 2022년 한국체육대학교로 진학했으며 같은 해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같은 해 6월 춘천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웰터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3년 8월에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1년 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같은 해 10월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안 게임에서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같은 해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영국 맨체스터에서 펼쳐진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남자 80kg급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단 한 번도 이 체급에서 본선 진출을 이루지 못했는데, 서건우가 파리 대회에서 출전권을 따낸 것으로, 파리 올림픽에서도 16강에서 명승부를 펼치며, 8강과 4강에 연거푸 진출하며 메달을 기대케 했으나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서건우는 여전히 젊은 나이로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


한편 수련생들은 3일 동안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한국국가대표 선수의 수준 높은 태권도 실력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으며, 서건우 선수와 직접 대련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카메라 플래시를 연신 터트렸으며, 동영상으로 자녀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경쟁 아닌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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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우가 어린 수련생과 대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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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 블랙벨트 아카데미 조 위트워스 관장이 어린 수련생들의 대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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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 블랙벨트 아카데미 조 위트워스 관장이 어린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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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 블랙벨트 아카데미 조 위트워스 관장이 사범들과 수련생들의 대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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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범이 어린 수련생들의 대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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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들이 단체로 대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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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수련생들의 대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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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수련생들의 대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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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업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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