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유튜브 채널 ‘KWA TV’ 스튜디오 공식 오픈
직원·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내년 1월부터 주 1회 정규 편성
대한부인회(KWA, 이사장 박명래)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자체 방송국을 출범시켰다. 대한부인회는 15일, 본부 내에 ‘KWA TV’ 스튜디오를 공식 오픈하고 시범 방송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18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한부인회는 이번 KWA TV 개국을 통해 조직 내부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박명래 이사장은 “KWA의 다양한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역 사회의 소식을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기반의 KWA TV를 설립했다”며 “SNS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전 직원들과 정보를 신속하게 주고받고 지역사회 이슈도 빠르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 문을 연 스튜디오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카메라 3대와 조명 5대, 다목적 콘솔 및 컴퓨터 시스템 등을 갖추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실질적인 제작이 가능하도록 꾸려졌다. 운영 총괄은 박명래 이사장이 맡고, 홍성우 홍보담당관이 프로듀서 겸 MC를, 래슬로 듀다스 SNS 스페셜리스트가 IT 운영을 책임진다.
또한 KBS-WA TV 강병덕 사장이 기술감독으로 합류해 방송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학 박사이기도 한 박 이사장은 홍성우 프로듀서와 함께 이민사회의 미래, 우리가 알아야 할 점·고쳐야 할 점 등을 다루는 기획 코너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라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WA TV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매주 한 편씩 30분 분량의 정규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대한부인회 전 직원들은 이 방송을 통해 기관 소식과 각종 정보를 공유하게 되며, 현재는 시범 방송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 있다.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유튜브에서 ‘KWA TV(대한부인회)’를 검색하면 관련 영상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대한부인회는 “방송과 관련한 문의는 홍성우 홍보담당관(253-878-0785)에게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