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인생활상담소 소장 김주미

[신년사] 한인생활상담소 소장 김주미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워싱턴주 한인 동포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비영리단체의 소장으로서, 그리고 같은 한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지난 2025년이 결코 쉽지 않은 한 해였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경제적 불안과 정치적 갈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그리고 이민자로서 감당해야 했던 수많은 도전은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금 우리가 마주한 이 어려움 또한 결국은 지나가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버팀목이 되어주며, 연대의 힘으로 커뮤니티를 지켜온 여러분의 모습은 우리 한인사회가 지닌 가장 큰 저력이자 희망이었습니다. 모든 시련에는 끝이 있으며, 우리는 그 시간을 결코 혼자가 아닌 ‘함께’ 건너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걱정하며, 더 나은 커뮤니티의 길을 함께 모색해 온 여러분의 실천과 마음은 우리 한인사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러한 연대와 책임 의식이 있기에, 우리는 어떤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고, 더 단단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새해 2026년에는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되고, 멈추었던 꿈이 다시 움직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변화들이 모여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와 발걸음이 모여,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한인생활상담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함께하며,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다리를 놓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어르신, 청소년과 청년, 이민 초기 가정, 그리고 사회적 약자분들이 존엄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연대가 우리 한인 커뮤니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인생활상담소 소장 김주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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