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음악 장학 콩쿠르 열린다
KMA, 오는 3월 7일 머서 아일랜드서 장로교회에서 개최
차세대 음악 인재 발굴과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연례행사
워싱턴주 한인음악협회(Korean Music Association·KMA)가 주최하는 제25회 청소년 음악 장학 콩쿠르가 오는 3월 7일 머서 아일랜드 장로교회(3605 84th Ave SE, Mercer Island)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음악 인재 발굴과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매년 지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어지고 있다.
1980년에 창립된 KMA는 45년 넘게 활동을 이어온 비영리 음악 단체(501c-3)로, 클래식 음악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 음악 문화 교류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가곡, 오페라 아리아, 실내악 등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지역 문화 발전에 힘써 왔다.
김유진 KMA 회장은 “청소년 음악 장학 콩쿠르는 미래의 음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KMA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한미 음악 문화를 연결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콩쿠르는 피아노 부문과 비피아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피아노 부문은 초등 1~4학년, 중등 5~8학년, 고등 9~12학년으로 구분되며, 현악·목관·금관·성악·챔버 부문은 중등 및 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해 KMA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피아노 부문을 별도 경연으로 확대하면서 콩쿠르 규모가 크게 성장했으며, 총 33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참가 문의가 크게 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피아노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참가 신청은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피아노 75명, 비피아노 75명 등 총 150명 정원으로 접수를 받았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마감됐다. 참가비는 초등 부문 60달러(연주 5분 이내), 중등 부문 70달러(7분 이내), 고등 부문 90달러(9분 이내)이며, 접수 후 참가비는 환불되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KMA 공식 웹사이트(www.kmaw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대상(Grand Prix) 수상자에게 500달러 장학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향후 KMA 갈라 공연에 초청되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상은 중등 또는 고등 부문 참가자 중에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또한 각 부문별로 플래티넘상(200달러), 골드상(100달러)이 주어지며, 실버와 브론즈 메달 및 증서도 함께 수여된다.
경연 결과는 당일 오후 6시 KMA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시상식 및 음악회가 열려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콩쿠르 심사에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피아노 부문 심사는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의 피아노 교수인 Jeffrey Gilliam이 맡는다. Gilliam 교수는 줄리아드 음악원과 미시간 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두 차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 국제적 음악 교육자다. 현악·관악·성악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 Michael Jinsoo Lim이 참여한다. Lim은 퍼시픽 노스웨스트 발레단의 악장 겸 솔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콘시 예술대학(Cornish College of the Arts)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연주는 그래머폰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주요 음악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MA는 지역 한인사회와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이메일(kma@kmawa.org) 또는 KMA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 콩쿠르: 2026년 3월 7일
■ 시상 및 수상자 음악회: 2026년 3월 7일 오후 7시
■ 장소: Mercer Island Presbyterian Church(3605 84th Ave SE, Mercer Island, WA 98040)

홍보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