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본사 이전 발표

뱅크오브호프, 본사 이전 발표

LA 다운타운 윌셔 블러바드에 4만8000스퀘어피트 규모 새 본사 마련


뱅크오브호프가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뱅크오브호프는 3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를 LA 다운타운 707 윌셔 블러바드(707 Wilshire Blvd.)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새 본사는 약 4만8,000제곱피트 규모로 조성되며, 풀서비스 지점도 함께 운영된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3200 윌셔 블러바드 건물의 임대 계약은 2027년 3월 31일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 본사 이전은 은행의 장기 성장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미국 금융 시장 내 한인 기업과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행보로 평가된다. 뱅크오브호프는 1세대 한인 이민자들이 설립한 금융기관으로, 설립 초기부터 “해외에서 한국인이 세운 가장 성공적인 기업”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


은행 측은 이번 이전을 통해 LA 금융 중심지에 위치한 주요 금융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A에서 세 번째로 높은 62층 빌딩 상단 4면에 은행명과 로고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게 된다.


케빈 김 행장은 “코리아타운은 언제나 우리의 정체성 중심이며, 지점 운영과 고객 서비스, 커뮤니티와의 연대는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이전은 한인 커뮤니티의 성공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문화적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 본사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하고, 주요 금융기관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근접성을 통해 협업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현대적 업무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대중교통과 LA 광역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이 강화돼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사 이전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전 과정에서도 고객 서비스는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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