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 ‘코리아 데이’ 개최…세종대왕 정신 기린다

APCC, ‘코리아 데이’ 개최…세종대왕 정신 기린다

5월 2일 타코마서 무료 가족행사…공연·체험·한글 경연 다채

태권도·풍물놀이·전통무용·K-팝까지…한국문화 한자리에


아시아퍼시픽문화센터(APCC)가 오는 5월 2일(토) 타코마에서 제12회 연례행사인 ‘코리아 데이(Korea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폭넓게 소개하는 무료 가족축제로 마련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장소는 APCC(4851 South Tacoma Way, Tacoma)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 데이는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공동체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세대와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공연, 전통음악, 태권도 시범, 체험형 프로그램, 홍보부스, 푸드트럭 및 음식 판매,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진다. 공연 부문에는 마스터 배 월드 클래스 마셜아트의 태권도 시범과 황을순 명인의 만송 풍물놀이, NW Korean Art Center의 에스더 김이 선보이는 한국 전통무용, 그리고 Curtis Dance Club의 K-팝 무대 등이 포함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먼저 ‘Taste of Asia Pacific’ 순서에서는 레지나 채(Regina Chae)가 진행하는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2시 45분까지 진행되며, 포스터에 따르면 현재 예약이 마감(Sold Out)된 상태다.


또한 우인보 박사(Dr. Woo Inbo)의 특별 발표도 예정돼 있다. 우 박사는 훈민정음 서문 낭독을 통해 세종대왕과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훈민정음 서문 쓰기 대회’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린다. 대회는 1·2·3등 수상자를 선정하며,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체험행사로는 한글 이름 책갈피 만들기, 한국 전통 딱지 만들기, 공기놀이(Gongi Nori)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밖에 행사 당일 오전에는 별도의 유료 워크숍도 열린다. 군장대학교 패션산업학과 김영남 특임교수가 진행하는 ‘그래디언트 에코 프린팅 워크숍’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18세 이상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1인당 200달러이며, 좌석이 제한돼 있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퍼시픽문화센터(APCC)가 주최하며,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Tacoma Creates, 타코마 시(City of Tacoma) 등 지역 기관들이 함께 협력한다.


주최 측은 “코리아 데이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문화교류의 장”이라며 “세종대왕의 정신과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APCC(253-383-3900) 또는 웹사이트(apcc96.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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