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무료 백신 클리닉 개최
6월 17일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국과 린우드서 예방접종 서비스 제공
보험 여부 및 체류신분 관계없이 이용 가능…지역사회 건강 증진 기대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국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무료 백신 클리닉을 개최한다.
이번 클리닉은 오는 6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Lynnwood Neighborhood Center) 내 테크룸(Tech Room)에서 열리며, 스노호미시 카운티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인생활상담소에 따르면 이번 백신 클리닉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 가입 여부나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 전문가들은 예방접종이 홍역, 백일해, 소아마비, 파상풍, B형 간염 등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있다. 백신은 엄격한 임상시험과 지속적인 안전성·효과성 검증 과정을 거쳐 사용되며,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건당국은 최근 몇 년 사이 예방접종률이 감소하는 추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방접종률이 낮아질 경우 홍역과 같은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내 충분한 인구가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집단면역이 형성돼 영유아와 면역저하자,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주민들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인생활상담소는 이러한 지역 보건 환경을 고려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백신 클리닉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클리닉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만 3~4세 이상부터 19세까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RSV,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제외한 모든 권장 백신이 제공된다.
보험이 있는 성인(19세 이상)은 독감 백신과 65세 이상 고용량 코로나19 백신,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이 없는 성인에게는 독감 백신, 65세 이상 고용량 코로나19 백신, B형 간염 백신, 소아마비 백신, MMR 백신,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등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가능하며, 보험 가입자는 접종 당일 보험카드를 지참하면 된다. 보험이 없는 주민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 소장은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무료 백신 클리닉을 통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한인생활상담소(425-776-2400)로 하면 된다.
무료 백신 클리닉은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19509 64th Ave W., Lynnwood, WA 98036) 내 테크룸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로 마감된다.
홍보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