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2026 안녕! 한국문화축제' 오리건서 개최
오는 7월 25일 시애틀총영사관·오리건한인회·LA한국문화원 공동 주최로 열려
미국 독립 250주년 축하 문화행사로 마련…K-팝·한복·K-뷰티·재즈·국악까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한국문화축제가 오는 7월 25일 오리건주 비버튼에서 열린다.
주시애틀총영사관은 오리건한인회,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7월 25일(토) 비버튼 소재 패트리샤 리저 아트센터(Patricia Reser Center for the Arts)에서 '2026 안녕(Hello)!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문화행사로 마련됐으며, K-팝과 K-뷰티, 한복, 전통음악, 재즈, 한국음식, 관광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융복합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한국과 미국 국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며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명칭인 '안녕(Annyeong)'은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인사말이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한국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우정을 쌓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전통 국악과 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국악 밴드 도시(DOSI)가 출연해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DOSI는 국악을 기반으로 동서양 음악을 융합한 젊고 대중적인 사운드로 다양한 세대와 국적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팀이다.
또한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이 미국 정상급 재즈 연주자인 드러머 애런 시버, 색소포니스트 아사프 유리아, 베이시스트 벤 울스타인 등과 함께 특별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한 마리아 킴은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방송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BTS 지민의 공연 의상과 두바이 히잡 친화형 한복, 2023 밀라노 패션위크 S/S 한복 컬렉션 등을 선보여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한복 디자이너 황이슬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라가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이와 함께 노리개 만들기 체험, K-뷰티 체험 및 메이크업 컨설팅, K-팝 댄스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음식과 관광,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마켓도 함께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다양한 한국 스낵을 소개하며,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참가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Seattle Bazart'가 기획하는 프리미엄 한국 브랜드 쇼케이스가 운영돼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문화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은지 총영사는 "이번 한국문화축제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인 동시에 오리건 지역사회와 한인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우정을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과 문화를 통해 한미 양국 국민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안녕! 한국문화축제'는 7월 25일 낮 12시부터 한국 브랜드 팝업마켓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DOSI와 마리아 킴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는 로비와 야외광장의 한국 장터와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연장 내 메인 공연은 패트리샤 리저 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인 동시에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미국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외교 행사로, K-컬처를 통해 한미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우호를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보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