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22일 ‘2026 현지교사연수’ 개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22일 ‘2026 현지교사연수’ 개최

‘우리의 역사와 문화로 미래를 이어가는 교육’ 주제

역사·문화·한국어·정체성 교육 등 현장 중심 4개 강의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윤세진·이사장 조승주)가 새 학기를 앞두고 서북미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현지교사연수’를 개최한다.

서북미협의회는 오는 8월 22일(토)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에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로 미래를 이어가는 교육’을 주제로 대면 교사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이 새로운 교수법을 익히고 이를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역사·문화교육,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 교육, 전통문화를 활용한 수업 등 차세대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에는 각 분야 전문가 4명이 강사로 나선다.

첫 강의는 김지선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수준별 역사·문화교육 개발위원장이 ‘뿌리를 가르치고 미래를 키우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차세대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와 효과적인 수준별 역사·문화교육 지도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경정혜 미주한국어재단 교육과정 연구위원이 ‘영어권 학습자를 위한 수업 전략’을 주제로 영어권 학생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업 참여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법을 공유한다. 서경희 서재필기념재단 대외협력부장은 ‘한국계 미국인 역사와 이민자 정체성’을 주제로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되짚어보고, 차세대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과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이혜미 앵커리지 한국학교 교사는 ‘전통음악을 도구로, 한글수업을 친구로’를 주제로 전통음악과 놀이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창의적인 한국어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참가 교사들이 네 개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는 ‘순환형 분반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사들이 각 강의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교수법과 교육 사례를 빠짐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윤세진 회장은 “선생님 한 분의 배움은 수십 명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시작”이라며 “이번 연수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열정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일은 곧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서북미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서북미지역 한글학교 및 한국어반 교사와 예비교사는 물론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북미지역협의회가 마련한 한글 코튼 에코백을 비롯해 김구재단과 서재필기념재단 등이 후원한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8일(토)까지이며, 원활한 행사 운영과 강의 준비를 위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는 1988년 창립 이후 서북미지역 한글학교와 교사들을 지원하며 차세대 한글 및 한국 역사·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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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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