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미주 최대 한국학교 학술대회서 교육 역량 빛냈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미주 최대 한국학교 학술대회서 교육 역량 빛냈다

서북미 41명 교사·임원 참가…한미영 교장, 교육부 장관상 등 수상 잇따라

총 520여 명 참석 역대 최대 규모…2027년 제45회 학술대회 시애틀서 개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윤세진·이사장 조승주)가 미주 최대 규모의 한국학교 교사 학술대회에서 활발한 교육·연수 활동과 잇따른 수상으로 서북미 지역 한국어 교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를 주제로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한국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주 전역에서 520여명의 한국학교 교사와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북미지역협의회(NAKSNW)에서도 교사와 임원단 41명이 대거 참가해 각종 연수와 강의에 참여하고 미 전역의 한국학교 교사들과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 임철일 교수가 ‘AI 시대 교육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으며,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한국 역사·문화, AI 활용 교육 등 50여개의 분반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 교사들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실제 한국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북미협의회 소속 오레곤 통합한국학교 경정혜 교사가 분반 강사로 초청돼 영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사례를 발표해 참석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북미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의 수상도 잇따랐다.

앵커리지 한글학교 한미영 교장이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시애틀 성김대건 한국학교 신정희 교감은 동북아역사재단상을 받았다.


장기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에 힘써온 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개교 30주년 이상 학교 부문에서는 38년의 역사를 가진 타코마 한글학교의 고영란 교감과 시애틀 비전한글학교 김희경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교 20주년 이상 학교 부문에서는 오레곤 에덴한글학교 오규창 교장이 수상했다.


장기근속 교사 부문에서는 시애틀 비전한글학교 김희경 교장이 20년 근속상을 받았으며, 시애틀 벨뷰통합한국학교 김은주 교장과 오레곤 에덴한글학교 오규창 교장이 각각 1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기명진·정경숙 교사, 시애틀 벨뷰통합한국학교 이은정 교사, 오레곤 통합한국학교 원영주 교사는 각각 10년 근속상을 받아 오랜 기간 차세대 한글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애틀 벨뷰통합한국학교 한범준 교사는 ‘AI 대한민국 홍보대사 제1기’로 공식 임명됐다. 한 교사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민간외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첫날 축하공연에서는 시애틀한국교육원 이용욱 교육원장이 한글 창제의 의미를 담아 직접 작사·작곡한 ‘세종대왕’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차기 학술대회 개최지가 시애틀로 결정되면서 서북미지역협의회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제45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오는 2027년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서북미지역협의회는 개최 지역 협의회로서 미 전역에서 시애틀을 찾을 한국학교 교사와 교육 관계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서북미지역협의회 측은 “2027년 시애틀 학술대회가 미주 한국학교 교사들이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차세대 한국어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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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교장(가운데)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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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지역협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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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지역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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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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