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심·김주미, 린우드 리더십상 최종 후보

샘 심·김주미, 린우드 리더십상 최종 후보

2명 모두 수상은 불발됐지만 한인 지도자·단체 지역사회 기여도 확인

한인생활상담소도 ‘올해의 우수 비영리단체’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광역시애틀한인회 샘 심 이사장과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장이 린우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6 지역사회 봉사 및 리더십 시상식’의 주요 부문 최종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최종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한인 지도자들의 오랜 봉사와 지역사회 기여가 린우드 주류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한인생활상담소도 ‘올해의 우수 비영리단체’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돼 40여 년간 이어온 복지와 이민자 지원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9월 18일 린우드 이벤트센터에서 ‘Ebony & Ivory: A Black and White Gala’를 주제로 열렸다. 지역 정치·경제계 인사와 비영리단체 관계자, 기업인, 지역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봉사와 리더십을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렸다.


샘 심 이사장은 광역시애틀한인회의 주요 지도자로서 린우드와 스노호미시카운티 지역 한인 사업체와 주류사회를 연결하고 한인들의 경제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린우드 네이버후드센터에서 열린 K-Fair 취업박람회를 지원한 것을 비롯해 앨더우드몰 야시장 추진과 다문화 소상공인을 위한 월드 엑스포 사업을 린우드상공회의소와 함께 준비해 온 활동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샘 심 이사장은 한인 사업자들이 린우드상공회의소와 지역 경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한인사회와 다양한 민족 커뮤니티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힘써 왔다.

이번 행사에는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도 참석해 샘 심 이사장의 최종 후보 선정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교류했다.


김 회장은 “이번 후보 선정은 샘 심 이사장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인사회가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성과를 주류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역시애틀한인회는 린우드와 스노호미시카운티를 비롯한 여러 도시 및 기관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광역시애틀한인회를 대표해 지역 기관 및 주류사회 지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한인회와 샘 심 이사장의 활동 및 성과를 외부에 알리는 가교 역할도 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한인사회의 봉사와 리더십이 지역사회 네트워크에서 보다 폭넓게 알려지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김주미 한인생활상담소장도 ‘올해의 우수 여성 기업인’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김 소장은 1983년부터 서북미 지역 한인과 아시아·태평양계 주민들을 지원해 온 한인생활상담소를 이끌며 이민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한인생활상담소는 보건과 정신건강, 가족 지원, 노인복지, 청소년 육성, 장애인 서비스, 범죄 피해자 지원 등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소장은 스노호미시카운티 커뮤니티재단 이사로도 활동하면서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민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형평성과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포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김 소장의 리더십은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인생활상담소 역시 ‘올해의 우수 비영리단체’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관 차원에서도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는 한인생활상담소가 단순히 한인을 위한 기관을 넘어 아시아·태평양계 이민자와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해 온 전문성과 공공성을 지역사회가 높이 평가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샘 심 이사장과 김주미 소장은 각각의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두 한인 지도자와 한인생활상담소가 동시에 개인 및 단체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한인 커뮤니티의 봉사와 리더십이 린우드와 스노호미시카운티 주류사회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린우드 지역 상공인 조직의 역사는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역 사업자들은 1946년 ‘린우드’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며 도시의 정체성과 경제 기반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이후 린우드상공회의소는 기업 성장과 상공인 네트워크 구축, 교육 프로그램, 정부와 기업 간 소통을 지원하는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 발전해 왔다.


현재 린우드상공회의소는 회원 기업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자 간 교류, 활력 있는 지역사회 조성, 정부 정책 과정에서의 기업 권익 대변 등을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 및 리더십 시상식’ 역시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봉사와 공동체 리더십을 함께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린우드상공회의소와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취업박람회와 다문화 경제행사,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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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우드 리더십상 최종 후보에 오른 샘 심 이사장과 김주미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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