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참가자들, 린우드 경찰서 방문

오아시스 참가자들, 린우드 경찰서 방문

한인 경찰관 김대환 경관이 한국어로 맞춤형 안전교육 진행

911 신고 연습·경찰서 투어 통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이해 넓혀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운영하는 발달장애 성인 대상 데이프로그램 ‘오아시스’ 참가자들이 지난 17일 린우드 경찰서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받고 경찰서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발달장애 성인들이 지역사회의 주요 공공기관을 직접 경험하고 경찰관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수칙과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린우드 경찰국 순찰과에서 근무하는 한인 경찰관 김대환 경관의 한국어 안전교육으로 시작됐다.


김 경관은 참가자들의 이해 수준과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사례와 영상 자료를 활용하며 안전수칙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범죄 예방과 개인 안전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Watch, Stop, Ask, Help’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단순히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911에 신고해야 하는 상황과 신고 방법, 신고 과정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위급 상황을 가정해 911에 전화하는 연습에 직접 참여하면서 긴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혔다.

안전교육 후에는 린우드 경찰서 내부를 둘러보며 경찰관들의 업무와 경찰시설의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경찰서 투어에는 커맨더를 비롯해 한인 형사들과 커뮤니티 서비스 담당자, 관련 부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참가자들을 맞이하고 각자의 업무를 소개했다.

경찰관들과 직접 만난 참가자들은 경찰이 범죄를 단속하는 기관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공기관이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한인 경찰 관계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경찰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도움이 필요할 때 경찰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김대환 경관은 대한민국 육군 헌병 장교로 11년간 복무한 뒤 대위로 전역했으며, 2018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하와이대학교 공공안전국과 호놀룰루 경찰국을 거쳐 현재 린우드 경찰국 순찰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한 김 경관은 한인 주민들과 경찰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 경관은 특히 린우드 지역 한인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범죄나 안전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인 주민들이 경찰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경찰서 소셜미디어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린우드 지역은 한인 주민과 한인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경찰 측도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뜻을 밝혔다.


한인생활상담소와 김 경관은 이 같은 교류가 더욱 확대돼 모든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인생활상담소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공공기관을 직접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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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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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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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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