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주니어 평통 리더십 포럼’ 개최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주니어 평통 리더십 포럼’ 개최

11월 14일 페더럴웨이 코엠TV 공개홀…정상기 판사·샘 조 시애틀 항만위원 초청
한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리더십 기회 제공…Classic4U 특별 공연도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황규호)가 한인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오는 11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페더럴웨이 코엠TV(KOAM TV) 공개홀에서 ‘주니어 평통 리더십 포럼 2026(Junior PUAC Leadership Forum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Meet the Leaders. Imagine Your Future.(리더를 만나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 주류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리더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과 정체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강점으로 발전시켜 미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신감과 리더십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통일교육분과(위원장 윤혜성)가 주관하는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배우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상기 판사·샘 조 항만위원, 한인 청소년들과 특별한 만남


이번 포럼의 가장 큰 관심은 미국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두 한인 리더와 청소년들이 직접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다.


주요 패널로는 정상기(Samuel Sangki Chung) 킹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와 샘 조(Sam Cho)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가 참석하며, 이승영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대담을 진행한다.


정상기 판사는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1.5세대로,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미국 법조계에서 활동하며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 온 인물이다.


그는 워싱턴주 한인변호사협회(KABA)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워싱턴주 고등법원 판사협회 회장도 역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민자로서 미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법조인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 등을 청소년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법조인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해 온 정직과 공정,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이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리더십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설명할 계획이다.


함께 초청된 샘 조 시애틀 항만위원은 한인 2세로 미국 정치와 공공행정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목받아 온 차세대 한인 지도자다.


그는 미 국무부와 연방의회, 오바마 행정부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2023년에는 시애틀 항만 역사상 최연소이자 최초의 유색인종 항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샘 조 위원은 이번 포럼에서 한인 2세로 성장하면서 경험한 문화적 정체성과 진로 선택 과정,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며 얻은 교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사회에서 문화적 다양성이 갖는 가치와 자신의 배경을 강점으로 활용하는 방법,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청소년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질문하는 참여형 토크 콘서트


이번 행사는 연사들의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직접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대담 주제는 ‘도전과 한계 극복’,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신만의 길’, ‘미래사회에 필요한 리더십’ 등이다.


두 패널은 이민 1.5세대와 2세대라는 서로 다른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에서 경험한 언어와 문화적 장벽, 진로 선택의 고민,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시행착오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진학과 직업 선택, 리더십, 문화적 정체성 등 평소 궁금했던 문제에 대해 직접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성공한 인물의 결과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경험한 실패와 도전, 끈기와 노력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을 정립하고, 한인사회와 미국 지역사회에서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Classic4U 클래식 공연과 신입 위원 임명식도 진행


리더십 포럼에 이어서는 클래식 음악 단체 Classic4U의 특별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음악과 예술을 통해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리더십과 진로에 관한 대담에 문화예술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별 공연에 이어서는 신입 주니어 평통 위원 임명식이 진행된다.


새롭게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주니어 평통 위원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한반도 평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다.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봉사활동과 리더십 교육,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사는 리더십 포럼과 특별 클래식 공연, 신입 주니어 평통 위원 임명식을 마친 뒤 점심 식사와 참가자 간 교류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한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선배 리더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또래 청소년들과 꿈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다만 행사 준비를 위해 사전 등록은 필수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ToMg8QXphh5vCoHz8) 또는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14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참가자 등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페더럴웨이 코엠TV 공개홀(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이나 참가 신청에 관한 문의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이메일(thepuacseattle@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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