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2026 어린이 우정축제’ 성황…다문화 어린이들 우정과 화합 나눠

타코마 ‘2026 어린이 우정축제’ 성황…다문화 어린이들 우정과 화합 나눠

서북미 문화센터 주최로 지난 24일 타코마 소재 새생명 문화센터서 개최
한국·사모아 전통무용, 몽골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펼쳐져


다양한 민족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우정을 나누는 ‘2026 어린이 우정축제(Children's Friendship Festival)’가 지난 24일 타코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북미 문화센터(NW Community Center)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타코마 새생명 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성·화합·성장(Diversity·Unity·Growth)’을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며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한국 전통무용을 비롯해 사모아 어린이 민속무용, 청소년 힙합댄스, 몽골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무용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사모아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전통춤을 통해 민족문화의 특색을 소개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역동적인 힙합댄스 공연과 몽골 전통악기 연주는 축제에 활기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마샬 합기도 시범도 펼쳐져 무술 특유의 절도 있는 동작과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인 어린이 미술대회와 각국 전통의상 경연대회도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어린이 미술대회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솜씨를 겨뤘다. 심사를 통해 금상과 1등, 2등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도 수여됐다.


특히 사무엘 서가 미술대회 1등을 차지해 축하를 받았다.


각국 전통의상 경연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나라의 민속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각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 대회에서는 사모아 그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서로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감상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경연대회 외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서예 체험에서는 어린이들이 붓을 이용해 글씨를 써보며 동양의 전통문화를 접했으며, 한국 민속악기 배우기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악기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놀이기구와 놀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핫도그가 무료로 제공돼 가족들이 함께 먹거리를 즐기며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입장료 없이 진행된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다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행사를 주최한 서북미 문화센터는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놀이행사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기르는 교육적인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공연예술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면서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공동체의 가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뱀포드 재단(Bamford Foundation), 아츠펀드 재단(ArtsFund Foundation), 로타 재단(Rota Foundation), 앨런 패밀리 필랜스로피스(Allen Family Philanthropies)를 비롯해 털라립 부족(Tulalip Tribes), 스탠텍(Stantec), 캠벨 재단(Campbell Foundation), 린드버그 재단(Lindbergh Foundation), 빅5 스포츠용품(BIG 5 Sporting Goods) 등 여러 지역 기관과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한편 서북미 문화센터는 올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제2회 어린이 우정축제를 2027년 5월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권의 어린이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영 기자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들이 자신의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들이 자신의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블록 쌓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블록 쌓기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연주를 보고 있다.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연주를 보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가 핫도그를 열심히 굽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가 핫도그를 열심히 굽고 있다.


한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어린이들이 붓글씨를 쓰고 있다.


한 어린이가 북을 쳐보고 있다.

한 어린이가 북을 쳐보고 있다.


한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 어린이가 과자를 먹고 있다.

한 어린이가 과자를 먹고 있다.


어린이들이 풍선놀이를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풍선놀이를 하고 있다.


자매가 레이저방에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매가 레이저방에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있다.

한 어린이가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있다.


한 어린이가 블록 쌓기를 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블록 쌓기를 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링 던지기를 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링 던지기를 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고리에 링을 넣고 있다.

한 어린이가 고리에 링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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