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시안 영화제, 남북평화 다큐 '크로싱스' 상영한다

시애틀 아시안 영화제, 남북평화 다큐 '크로싱스' 상영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과 전 세계 30여 여성 평화활동가 출연 

한반도의 분단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여성의 역할 강조


1985년에 설립되어 진행되오다 5년의 공백 후 2012년 다시 시작한 시애틀 아시안 영화 축제(Seattle Asian American Film Festival, SAAFF)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상영하게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시안 영화제에서 화제의 'Crossings'가 2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 시애틀 지역 최초 상영을 하게 된다.


워싱턴 주립대학 한국학 센터(UW Center for Korea Studies)가 공동 운영하는 이번 상영은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한 미국 입양 한인 '데안 보샤이 리엠'(Deann Borshay Liem, 한국명 차정희) 감독과 Women Cross DMZ 공동창립자 겸 대표를 맡고 있는 인권 운동가 '크리스틴 안'(Christine Ahn)이 극장 무대에 직접 함께 할 예정이다.


'First Person Plural'이라는 작품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 '데안 보샤이 리엠 감독'의 새 다큐멘터리 영화 ‘Crossings’는 한반도 분단 70주년을 맞은 2015년, 전 세계 여성 평화운동가 30명이 평화를 외치며 비무장지대(DMZ)를 도보로 넘은 것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본 영화를 통하여 Women Cross DMZ의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틴 안'과 Gloria Steinem, 노벨 평화상 수상자 Leymah Gboweed와 Mairead Maguire를 비롯한 여성 지도자들의 역사적인 평화 여정을 간접적으로나마 함께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Crossings'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이 남긴 폐해와 세계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갈등으로 여전히 남아있는 한반도의 분단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여성의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질문을 탐구하고 있다.


2021년 '하와이 국제 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초연되었으며, 현재까지 미국 전역의 여러 도시들과 캐나다, 한국에서 영화제 및 초청등을 통한 상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이하는 올 7월 27일에 즈음해서 공영방송인 PBS를 통한 상영도 예정하고 있다.


▲일시: 2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 

▲장소: Northwest Film Forum T1(1515 12th Ave Seattle, WA 98122)

▲티켓: 13달러

▲예매: : https://saaff2023.eventive.org/schedule/crossings-63bbd611c8c32800615e9e8c <시애틀코리안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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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Crossigs'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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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Crossigs'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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