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김종월 신임대회장 선출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김종월 신임대회장 선출

김종월 씨, 만장일치로 축제재단 신임대회장으로 선출돼

25일 이사회서 경과보고‧재무보고‧정관 개정안 등 검토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순아)이 지난 25일 오후 6시에 사우스센터 더블트리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순아 이사장의 경과보고, 김용규 재무의 재무보고, 정관 개정안 검토 등 제16회 한인의 날 마무리 절차와 줄리 강 전 대회장을 이어 김종월 씨가 만장일치로 축제재단을 이끌 신임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타코마 한인회 김유승 부회장이 한인의 날 축제재단의 신규 이사로 소개되기도 했다.


김순아 이사장은 이날 제16회 줄리 강 전 대회장의 한인의 날 학생 홍보대사 사업과 재단이 10개 시에서 한인의 날을 공표한 뜻깊은 성과가 있었고 올해는 처음으로 북부에 있는 에드먼드에서 행사를 했다는 것과 K-Pop 댄스팀, 이민 120주년 주제에 맞는 샛별무용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끌어냈다며 경과보고를 마쳤다.


이어진 김용규 재무의 재무보고에서 “제15회 이월금 1만4533달러보다 많은 금액인 2만6963달러를 제16회 잔금으로 남겨 제15회 잔금보다 많은 금액을 제16회에서 남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상임이사 구좌 잔고는 2만795달러에 모임 당일 지불한 이사비 1500달러를 합쳐 2만2295달러이고, 전체 구좌 총액은 6만3811달러라며 세부 사용 내역과 지난 5월 3일에 진행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정관 개정안 검토가 이루어졌는데,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상임이사는 상임이사회의 자격심의를 거쳐 과반수의 찬성으로 임명된다.’, 이사회의 의결 사항에 ‘정관의 개정 및 해산에 관한 사항’의 추가, 그리고 가장 핵심이 되는 개정 사항인 ‘세입, 세출 결산 잉여금 중 1만 5천 불 이상의 자금은 기본자산으로 이월한다.’ 등의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후 추천으로 대회장 후보자를 정한 뒤 제1회 한인의 날 축제부터 재단을 도왔던 김종월 씨가 만장일치로 제17회 한인의 날 축제를 이끌 신임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종월 신임대회장은 이날 “떨리기도 하지만 축제재단을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은 내년 1월 제17회 한인의 날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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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아 이사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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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재무가 재무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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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월 신임대회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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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의 날 축제재단 이사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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