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국악·택견 공연 개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국악·택견 공연 개최

“국악과 택견을 함께 볼 수 있는 귀한 기회”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타코마 판타지 극장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성연, 상임악장 이완수)이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타코마 판타지 극장에서 한국의 전통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타코마에 위치한 아태문화센터(이사장 서인석)의 주관하에 진행되며, 수천년 전통의 한국 무예인 택견과 함께 다양한 전통악기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이에 아태문화센터는 "아름다운 한국의 음악과 충주에서 이어져 온 택견을 함께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전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1988년에 창단되어, 한국 3대 악성(樂聖) 중 한 명인 우륵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 


정기·수시연주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문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문화도시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아태문화센터, 충주시 및 충주중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택견쇼, 정악 앙상블, 가야금 산조, 국악 실내악 <세계민요 메들리>, 경기민요, 한국 전통악기 인트로, 창과 관현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아리랑'과 '성인이 행진할 때(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가 준비되어 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최근에도 여수세계박람회 초청 공연, 중국 우한 초청공연, 세계조정대회 개막식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렸으며, 특히 미국에서의 공연은 그 인기를 고스란히 보여줄 것이다. 이번 타코마 공연을 통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41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주시 부시장인 신형근 단장과 이동훈 지휘자가 함께 국악단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다가오는 7월 30일의 타코마 판타지 극장에서의 공연을 계기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국내외에서 국악의 향유를 넓히고,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국악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아태문화센터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노력이 국악의 세계적인 인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그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다.


▶시 간: 7월 30일 오후 2시

▶장 소: Pantages Theater, 901 Broadway, Tacoma, WA 98402

▶관람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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