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8개국 함께 모여 설날 축제!”


“아태지역 18개국 함께 모여 설날 축제!”

아태문화센터, 지난 24일 타코마 돔 엑시비전 홀에서 제26회 설날 축제 개최

올해 대표국 대만 외에도 한국 포함 18개국 참여해 전통·현대문화공연 선보여


아시아 태평양 문화센터(APCC, 이사장 서인석)가 지난 2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타코마 돔 엑시비션 홀에서 제26회 설날 축제를 열었다.


올해의 테마는 ‘타이완’으로 대만 외에도 한국, 괌,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통가, 피지, 마셜 제도, 베트남, 하와이,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오키나와, 라오스 타히티, 사모아, 인도 등 총 18개국과 다양한 문화를 가진 민족들이 한군데 모여 방문객들 앞에서 자신의 문화를 뽐냈다.


가장 먼저, 한국의 나래 전통사물놀이 팀을 비롯해 대만, 괌, 캄보디아, 하와이, 태국, 사모아, 타히티, 라오스의 전통 악기와 리듬이 어우러지는 ‘드럼 오브 올 네이션스(Drum of All Nations)’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풍등에 새해 소원을 적어 날리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대만은 대만 원주민들의 전통춤을 시작으로 요요 퍼포먼스, 용춤과 사자춤 등 약 1시간 30분 가량 대만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공연을 펼쳤다. 한국 대표로는 빅토리어스 댄스 컴퍼니가 K-Pop 공연을 펼쳤다. 


그 외에도 총 18개국이 돌아가며 음악, 춤, 무예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각국의 문화를 선보이는 공연을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된 축제에는 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 문화 공연과 전통 음식, 예술품 등을 즐기며 설날을 축하했다.


APCC의 설립자 겸 이사장인 서인석 이사장은 "2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다"며, "주제국인 타이완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커뮤니티가 열정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타이완 대표이자 APCC 이사인 Daniel K. C. Chen은 "이 멋진 축제에서 아시아 태평양 문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996년 작은 모임으로 출발한 APCC는 이민자들의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오늘날 대규모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했다. 2025년에는 대형 문화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며,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팻시 서 플레이스' 아파트 건설도 진행 중이다.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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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문화센터 서인석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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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행사 참여국들이 ‘드럼 오브 올 네이션스’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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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이사장을 포함한 지역사회 인사들이 풍등에 새해 소원을 적어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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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팀이 요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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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팀이 사자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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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팀이 사자춤과 용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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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빅토리어스 댄스 컴퍼니가 K-Pop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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