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


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

오는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서미사에서

5월 5일에는 전 주지스님 일면 큰스님 사리탑 제막식 열려


대한불교 조계종인 서미사(주지 현담마벽 스님)는 부처님 탄생 2568년을 맞아 2024년 5월 11일(토) 서미사(215 E 72nd St Tacoma, WA 98404)에서 봉축법요식을 거행한다. 

대자대비한 서원으로 일체중생의 고통을 구제하고자 이 땅에 오신 부처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을 밝히고 가정의 복덕과 세상의 평화 구현을 기원한다. 


주지인 현담마벽 스님은 특별히 봉축법어로 “잠 못 드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아아, 생사의 밤은 길어라”라는 법구경 한 구절을 인용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욕심부리지 말고 성내지 않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바르게 사는 삶”을 강조했다.   


봉축법요식 제1부는 오전 11시에, 제2부는 오후 7시에 거행된다. 제1부에서는 육법공양과 불공과 축원, 초파일 법어 대독 등을 하며 감로수로써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한다. 점심 공양 후‘오범세 노래교실’이 열리고, 종이컵 연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는다. 권다향 국악 공연도 있다.  


제2부에서는 점등식에 이어 탑돌이를 한다. 등불을 밝혀 세상을 밝힌다는 연등 점등식과 저마다 소원을 비는 탑돌이는 대표적인 불교 행사다. 그날은 특별히 어머니날을 맞아 미리 카네이션 증정을 한다. 이어서 5월 12일(일)부터 5월 15일(수)까지 나흘간 오전 11시에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는 불공을 한다.


그에 앞서 5월 5일에는 전 주지스님인 일면 큰스님의 사리탑 제막식이 있다. 

▲연등 문의: 253)474-3376, 253)97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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