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챔버 앙상블, 2024년 정기연주회 개최


워싱턴 챔버 앙상블, 2024년 정기연주회 개최

지난 16일 퍼포밍 아츠 앤 에버렛센터에서 다양한 장르의 15곡 연주


워싱턴 챔버 앙상블 정기연주회(음악감독 김법수‧반주 송지영)가 지난 16일 퍼포밍 아츠 앤 에버렛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한태수 곡 ‘아름다운 나라’로 막을 올려, ‘아 목동아’, ‘셰난도’, ‘마중’, ‘인생’, ‘풍문으로 들었소’, ‘이등병의 편지’, ‘처음 그때처럼’, ‘키스해줘요’, ‘불쌍히 여기소서’, ‘크고 영화로우시다’, ‘나를 구원하소서’,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내 영혼 평안해’, ‘하나님의 전신갑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곡 15곡을 연주했다.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지휘자 김법수씨가 설립한 501(C)(3) 비영리 음악단체로, 합창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공유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40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1년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왔다. 


김법수 음악감독은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소중한 경험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문 합창음악을 통해 한국의 예술과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오늘 연주회는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푸치니, 하이든, 포레의 성가곡들을 포함하여 한국과 미국의 유영 민요와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들을 들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연주회에 와주신 모든 분과 4Culture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워싱턴 챔버 앙상블을 후원해 주신 모든 후원자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워싱턴 챔버 앙상블은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문화 사절의 역할과 한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우리의 기본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모니카 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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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챔버 앙상블이 연주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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