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페더럴웨이한인회(회장 김행숙)는 지난 13일 페더럴웨이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의 한인 노인들을 위한 합동 팔순·구순 잔치를 열었다. 

김행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 앉아계신 상록회 어르신들을 뵈니까 부모님 생각이 난다”면서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앞으로도 행복하고 활력 있는 삶을 이어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5년간 페더럴웨이한인회는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와 함께 “상록회 어르신들은 부모와 같은 존재이기에 효심으로 섬기고자 팔순, 구순을 각별히 챙겨 왔다”라고 밝혔다. 

올해도 구순 3명, 팔순 10명 등 모두 13명의 한인 노인들을 위한 잔칫상이 차려진 가운데 한인회 임원들과 학부모 봉사자들이 큰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소프라노 권수현 씨가 멋진 축가로 분위기를 띄웠고 한인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떡 선물로 노인들을 대접했다. “앞으로는 백세잔치까지 챙겨드리겠다”는 한인회의 발표에 참석자들은 활짝 핀 얼굴과 큰 박수로 화답했다. <조이시애틀뉴스>

구순을 맞은 한 부부가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이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팔순, 구순을 맞은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팔순, 구순을 맞은 어르신들의 모습. 

구순 축하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