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테니스 챌린지, 13일 시애틀 에이미 이 테니스센터에서 열려


서북미 테니스 챌린지, 13일 시애틀 에이미 이 테니스센터에서 열려

황호순‧김병찬, 테니스 왕중왕 올라 

6개 그룹에 100여 명의 테니스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향연 벌여


서북미 테니스 챌린지에서 황호순‧김병찬조가 NTRP 3.6~4.0 실력의 선수가 참가한 금배부 경기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재미워싱턴주 테니스협회와 벨뷰테니스동호회는 지난 13일 시애틀 소재 에이미 이 테니스센터에서 서북미 테니스 챌린지를 개최했다.


금배부(NTRP 3.6~4.0)와 은배부(NTRP 3.1~3.5), 동배부(NTRP 3.0 이하), 시니어부(50세 이상 NTRP 3.5 이하), 여성부(여성 NTRP 3.5 이하) 등 6개 그룹에 100여 명의 테니스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9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속에 진행됐다.


당초 날씨를 감안, 주최 측이 실내 테니스코트로 예약을 잡았는데, 경기 중 갑작스러운 정전 사고로 실외 코트로 장소를 옮겨 대회를 진행하는 바람에 참가선수들은 실력 이외에도 날씨와 씨름하느라 이중고를 겪었다. 그러나 참가선수들은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응원 나온 가족 및 친지들의 박수 세례를 유감없이 받았다.


주최 측은 각 그룹 우승자에게 200달러의 상금을, 준우승자에게 100달러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다양한 경품을 준비 무더위 속에서도 응원을 아끼지 않은 선수 가족 및 친지들에게 한아름 선물을 선사했다.


각 그룹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금배부> ▲우승: 황호순/김병찬 ▲준우승: 전준우/최영우 <은배부> ▲우승: 에릭 리/리차드 반 ▲준우승: 장진수/최지웅 <동배부> ▲우승: 박용주/박솔 ▲준우승: 한규석/변지수 <여성부> ▲우승: Kristin Anderson/TRANG ▲준우승: 박민경/ 전혜민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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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선수들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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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이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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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 선수가 강력한 서비스를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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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 선수가 강력한 서비스를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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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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