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 시애틀본부, 3만 불 모금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 시애틀본부, 3만 불 모금

“공과‧좌우 떠나 업적 기리는 일에 모두 동참합시다”

케이 전 본부장 등 시애틀 대표 6인, 지난 7일 기금 전달해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박동추) 시애틀본부(본부장 케이 전)가 1달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모금 운동을 전개, 약 3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 전 본부장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월에 소개받고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지난 9월 중순부터 모금 운동을 시작해 적게는 10달러부터 많게는 2000달러에 이르기까지 성금을 내주신 많은 동포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3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모금된 기금(미화 2만7370달러+원화 120만 원)은 지난 7일(한국시간) 경북 경산 소재 대구경북미래연구원에서 위원회 측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새마을 운동, 경부고속도로 건설, 국민체조 확산, 국민교육헌장 재정, 경제개발 5개 년 계획 실천, 항만, 방산, 철도 건설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나라의 경제를 살려낸 분”이라며 “부부가 모두 총탄에 쓰러진 비극의 대통령인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과 공적을 기리는 일에 공, 과 그리고 좌, 우를 떠나서 모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지난 7일 열린 기금전달식에는 케이 전 본부장을 비롯, 평통 심재환 상임위원, 김원준 광역 시애틀한인회장, 이수잔 미주한인회 총연 수석부회장, 조승주 전 타코마 한인회장, 정현아 전 워싱턴주 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케이 전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 근대화를 통해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을 깔았던 박 대통령을 기리는 사업에 우리 시애틀이 빠질 수 없다”고 말했다. 박몽용 박동추 공동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나라 사랑 정신이 후대에 길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동상 건립에 시애틀 교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동추는 박 전 대통령 탄생 107주년인 오는 11월 14일 경북도청 앞마당 ‘천년의 숲’에 높이 8.5m 규모의 동상을 건립할 계획으로, 건립 목표 금액 20억 원 중 7일 현재 13억 원을 모금한 상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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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전 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박몽용 박동추 공동위원장(왼쪽에서 5번째)에게 기금을 전달한 후 기금전달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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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추 경주시 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케이 전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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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추 경주시 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케이 전 본부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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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전 본부장(왼쪽에서 5번째)이 박정희 대통령 기념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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