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 전우회, 249주년 창설일 기념으로 대한민국 워싱턴 해병 전우회와 만찬 행사
11.14 21:22
미 해병 전우회는 지난 249주년 미 해병대 창설일을 기념하며 대한민국 워싱턴 해병 전우회(회장 최선)를 초대하여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해병 전우회는 미 해병대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대한민국 해병대의 털모자 약 50여 개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Toy and Tot' 모금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워싱턴 해병 전우회는 지역 내 전역한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미 해병 전우회와의 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서는 80세의 노 해병이 57세의 해병에게 케이크를 전달하는 전통적인 이벤트가 이어져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해병대 출신 할아버지를 존경하며 미래의 해병대원이 되기를 꿈꾸는 어린 소년에게 대한민국 해병대 털모자가 선물로 주어졌고, 소년은 행사 내내 이 모자를 자랑스럽게 쓰고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워싱턴 해병 전우회는 12월까지 진행되는 'Toy and Tot' 행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미 해병 전우회와 약속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선 회장(왼쪽)이 미 해병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 모습.
행사 모습.
행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