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전미 선수권서 종합 준우승 쾌거
(2025 US Long Track Age Group National Championship)
지난 주말, 2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서 미네소타주 로즈빌시에서 열렸던, 2025년도 전 미주 연령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대회(2025 US Long Track Speed skating Age Group National Championship)에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퓨젯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16명(남 7명, 여9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하여, 개인종합 부문에서 3명이 종합우승, 3명이 종합 준우승, 3명이 종합 3위를 차지 하였으며, 특히 클럽 대항 종합 단체전에서는 이번 대회의 주최측이며, 우승을 차지한 미드웨이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Midway Speed skating Club)이 획득한 180점에 13점이 부족한, 168점을 획득 매우 근소한 차이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클럽 선수단을 이끌고 다녀온 이창호 감독은 “특히 이번 대회는 매우 추운 날씨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야외 경기장에서 레이스를 펼쳤기에, 많은 선수들이 좋지 않은 기후 조건을 감수하면서 까지, 자신의 개인종목 경기와 단체 팀추월 경기 및 클럽 참피온쉽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고 힘들었던 대회 과정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첫번째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500m 를 올림픽 경기 방식으로 레이스를 펼친후, 그 기록 순위에 따라 나머지 4개 종목을 위한 조편성을 하여, 거리별로 단체 출발 방식으로 경기를 하게되며, 종목별 순위점수 합산 최고 득점자를 우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예전 대회와 같이, 많은 한국계 청소년 선수들이 클럽을 대표하여 경기를 하며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 특히 여자 주니어 D (11세~12세)부문에 참가하여 5개의 전 종목에서 1위로 결승선으로 통과하며 5관왕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윤 선수(미국명 Chloe Kim 11 세, 바슬, 스카이뷰 미들 스쿨 6학년)가 스케이팅을 배운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 대회를 참가를 하여, 같이 경쟁한 선수들과 월등한 기량과 점수 차이로 따돌리며, 이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참피온이 되어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남자 주니어 B(15~16세) 부문에 참가한 송시우(15세, 미국명: Jeremy Song,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챨스 라잇 스쿨 10학년)선수도 모든 경기 종목에서 2위 선수들과 현격한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를 하였고, 특히 최장거리 종목인 3000m 종목에서는 17~18세 부문의 선수들과 합조를 하여 경기하였음에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전을 하여, 참가한 5개 종목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5관왕에 올라, 종합우승 참피온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들도 있었는데, 최리아(16세, 미국명: Leah Choi, 퓨알럽 고교 11학년)선수가 2개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선전을 하였으나, 우승을 차지한 미드웨이 클럽 킬리 윗콤(Keeley Whitcomb)선수와 매우 근소한 점수 차이로 뒤져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또한 과거 타코마 애니라잇 스쿨 학생 시절 미국 주니어 국가대표 와 오스트리아 청소년 동계 올림픽에 미국 대표선수로 참가한 경력이 있는, 정성윤(28세, 미국명: Clare Jeong, 프린스턴 대학 졸업)선수가 은퇴 이후에도 후배 주니어 선수들을 격려하고, 클럽 대항전에서 점수 획득의 보탬을 주기 위해 참가를 하여, 시니어 여자부문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후배 선수들의 모범이 되주었다. 종합성적에서 3위를 차지한 선수들도 있었는데, 여자 주니어 C(13~14세)부문에 참가한, 송시아(13세, 미국명: Juliette Song,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챨스 라잇 스쿨 8학년)선수가 개인 종목 1000m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고, 1500m 경기에서2위를 차지하며 높은 점수를 획득, 이부문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고, 여자 주니어 B(15~16세)부문에 참가한 이소이(15세, 미국명: Kaitlyn Lee, 타코마, 애니라잇 스쿨 10학년)선수가 500m 기록경기에서 참가 선수 전체 종합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으며, 400m 경기에서는 3위를 차지하여 단거리 종목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 단체종목이었던 팀 추월 경기에서는, 여자 주니어 C(13~14세)그룹의 송시아(Juliette Song), 오정명(Alieen Oh), 이해인(Elisha Lee), 나은혜(Alison La)선수가 한팀이 되어, 이 종목1위를 차지하였으며, 여자 주니어 B 이상의 연령 부문에 참가한 최리아(Leah Choi), 이소이(Kaitlyn Lee), 한선화(Audrey Han), 정성윤(Clare Jeong), 선수가 이 종목에서 2위를 차지였고, 남자 주니어 C 부문에서는 오정민(Jayden Oh), 전준민(Enoch Jeon), 이승우(Colin Lee)선수가 이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이창호 감독은 “우리 클럽을 대표하는 모든 선수들이 여러 연령 부문에 참가를 하여, 선전을 하였으나, 몇몇 연령 부문에는 선수가 없어서 단체전 점수를 추가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하여 조금 더 강인한 훈련과 지속적인 경기 경험 및 훈련이 보완되고, 참가 선수들이 다양한 연령 부문에 조금 더 확충이 된다면, 내년 전국 대회에서는 예전의 명예인 클럽 대항 종합우승을 다시 되찾아 올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심경을 전해 왔다. (퓨젯사운드 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코치 이창호 253-310-8808)
남자 15~16세 부문 5관왕을 차지한 송시우 선수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Noel Stave>
남자 15~16세 부문 5관왕을 차지한 송시우 선수(가운데)
의 시상식 모습. <사진 제공=Noel Stave>
여자 11~12세 부문 종합우승자 김윤 선수의 경기 모습.
<사진 제공=Noel Stave>
남자 13~14세 부문 팀추월 경기 모습. <사진 제공=Noel Stave>
남자 13~14세 팀추월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한 선수들과 이창호 코치.
여자부 13~14세 팀추월 경기 2위를 차지한 선수 모습. 왼쪽부터 송시아,
나은혜, 이해인, 오정명 선수.
여자 13~14세 부문 팀추월 경기 2위를 차지한 선수들과 이창호 코치.
왼쪽부터 오정명, 이해인, 나은혜, 송시아 선수.
여자 주니어 13~14세 부문 종합 3위를 차지한 송시아 선수(오른쪽).
<사진 제공=Noel Stave>
여자 주니어 15~16세 부문 팀추월 경기 모습. 왼쪽부터 최리아,
이소이, 한선화 선수. <사진 제공=Noel Stave>
여자 주니어 15~16세 부문 시상식. 왼쪽 최리아, 오른쪽 이소이 선수.
퓨젯사운드 클럽 소속 참가 선수단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