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기도온동족선교회 대표, 북한 실상 및 한반도 통일 필요성 강연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송영욱)는 지난 22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원 기도온동족선교회 대표를 초청하여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수영 시애틀협의회장, 심재환 평통상임위원, 김헌수 오레곤한인회 이사장, 김정현 오레곤 그로서리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성윤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강연회에서 송영욱 포틀랜드지회장은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으로서 시대에 따라 역할과 위상의 차이는 있지만, 평화통일이라는 대원칙 아래 통일정책을 여러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지회장은 나라가 어지러울 때일수록 유연한 사고로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수영 시애틀협의회장은 축사에서 통일강연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송영욱 지회장과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민주평통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국민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라며,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수영 회장은 또한, 평화통일활동을 통해 통일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송영욱 지회장과 온정숙 시애틀협의회 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을 축하했다. 박상원 목사는 "북한 실상 및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2007년부터 18여 년간 북중국 국경에서 북한 선교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 작업, 북한 내 가족과 지하 성도들이 보낸 사연, 통일비용 및 세대 간 통일 아젠다 전수 등 다양한 현실적인 대안과 준비 사항을 설명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시애틀에서 김수영 회장, 심재환 상임위원, 김종월 간사, 신도형 고문, 온정숙 부회장, 조승주 감사, 서진원 부위원장, 박미라 자문위원 등도 참석하여 행사를 지원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상원 목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김수영 협의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송영욱 포틀랜드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