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축구협회장배 한인 축구친선대회, 9월 6일 개최한다
워싱턴주 한인만 참가하는 이례적인 대회로 총 9팀 참가
메리무어 파크에서 9월 6일 오전 8시부터 친선경기 진행
밸뷰 축구팀 주관으로 제37회 축구협회장배 한인 축구친선대회가 9월 6일(토) 메리무어 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워싱턴주 한인들만 참가하는 친선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9개 팀이 참가해 이례적으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한다.
조연희 밸뷰 축구팀 회장은 "워싱턴주 한인분들만으로 이렇게 많은 팀이 참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인 축구인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OB 5팀, YB 4팀 총 9개 팀 참가
대회는 오전 8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메리무어 파크에서 진행된다. 참가팀은 OB 부문 5팀(Bellevue A, Bellevue B, Federal Way, Tacoma, ACE)과 YB 부문 4팀(Bellevue YB, Kimchi, BIMA, Federal Way YB)으로 구성된다.
각 경기는 전반 30분, 후반 30분으로 총 60분간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축구화 멀리 날리기 이벤트와 각 팀당 100달러 상당의 공인구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 친선 대회 성격으로 지역 화합 도모
이번 대회는 친선대회 성격으로 우승팀은 따로 정하지 않는다. 대신 지역신문에 스코어를 등재해 참가팀들의 동기부여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든 참가팀은 공인구 1개씩을 받으며, 오후 1시 공식 행사 종료 후에는 폐회식으로 OB와 YB 연합팀 간의 마지막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워싱턴 축구는 사람이 자산"이라며 "많은 한인분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애틀코리안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