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워싱턴 교육원, 성인 취미반 전격 해부
캔버스에 피어난 치유의 꽃
바쁜 일상에 지쳐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벨뷰 지역의 워싱턴 교육원(Washington Education Institute)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성인 취미반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최근 신설된 '꽃을 그리다' 아트 클래스는 단순한 미술 강좌를 넘어, 자기 발견과 치유의 여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꽃을 그리다': 예술을 통한 내면 탐색
"당신의 지금은 가장 젊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된 '꽃을 그리다' 클래스는 그림 실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핵심은 '완성된 작품'이 아닌 '그려가는 과정'에 있다. 참가자들은 붓을 들고 마음속의 감정을 색과 형태로 표현하며,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
강좌는 앤디 워홀의 꽃 그림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을 참고한다. 단순화된 꽃 형태와 강렬한 색 대비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준비된 아크릴, 수채 물감, 파스텔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신만의 꽃을 창조할 수 있다.
이 특별한 클래스를 이끄는 이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출신의 베테랑 아티스트 유영지 작가다. 그녀는 "그림 실력보다 중요한 건 마음의 표현"이라며, 예술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역동적 에너지 충전: 난타와 성인 운동 클래스
'꽃을 그리다' 클래스가 내면의 평화를 찾는 시간이라면, 난타와 성인 운동 클래스는 활력과 건강을 되찾는 기회다.
▲난타 클래스: 한국 전통 북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클래스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성인까지 고루 참여할 수 있다. 힘찬 리듬에 맞춰 북을 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혈류가 활성화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난타 마스터 김도현 강사는 "단순 반복이 아니라 신체 전체를 쓰는 동적 명상과 같다"며 강좌의 매력을 전했다.
▲성인 운동 클래스: '워킹/토요 클럽'과 '피큐엠 덤벨 클럽' 두 갈래로 운영된다.
▲워킹/토요 클럽: 허리와 힙 라인을 관리하며 유연성과 지구력을 동시에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피큐엠 덤벨 클럽: 1~5kg 덤벨을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체형을 교정하는 것을 돕는다.
모든 운동 클래스는 전문가 코치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체력 측정 후 개인별 맞춤 운동 플랜을 제공한다. 최소 6주 과정을 권장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워싱턴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강좌들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425-221-2863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