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한인골프회, ‘제22회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 성황


서북미한인골프회, ‘제22회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 성황

테오도어 스나이더, 대회 2연패 ‘기염’

골퍼 200여 명 참여, 김치냉장고‧대형‧TV‧골프용품 등 추첨도


서북미한인골프회가 개최한 ‘제22회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에서 테오도어 스나이더가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또한 테오도어 스나이더의 여동생인 올리비아 스나이더가 여자 일반부 메달리스트를 차지, 남매 메달리스트의 기록을 썼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는 지난 14일 메도우 파크 골프 코스에서 골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 여 일반부와 남, 여 장년부(만 60세 이상), 슈퍼 장년부(만 70세 이상), 그리고 청소년부로 나눠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일반부의 테오도어 스나이더씨가 67타(-4)로 대회 우승을 거머쥐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올리비나 스나이더씨가 68타(-3)로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남자 장년부에서는 김영철씨가 75타(+4)로, 여자 장년부에서는 지아오홍 장씨가 83타(+12)로, 슈퍼 장년부에서는 전찬호씨가 81타(+10)로, 그리고 청소년부에서는 10~11세 부문에 출전한 에머슨 바토스씨가 74타(+3)로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남자 일반부 A, B, C조 챔피언에 각각 알딘 에스텐션씨, 김용철씨, 샘 쿡씨가, 여자 일반부 A, B조 챔피언에 각각 카릴 아이카이씨, 김은정씨가, 남자 장년부 A, B조 챔피언에 각각 김영철씨, 김성수씨가, 여자 장년부 A, B조 챔피언에 각각 지안지 민씨, 김영옥씨가, 슈퍼 장년부 챔피언에는 이형돈가 올랐다. 


청소년부에는 각 연령부문 별로 7~9세 챔피언에 보덴 올레드, 10~11세 챔피언에 에머슨 바토스, 12~13세 챔피언에 리라 리, 14~17세 챔피언에 제임스 벌레이가 올랐다. 이날 대회에서는 칩스 카지노가 후원하는 30,000달러 홀인원(4번홀)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대신 남자 일반부 A조 2등을 차지한 글렌 린더가 이글을 기록 이글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마친 후에는 참가선수들이 추첨을 통해 딤채 김치냉장고, 골프용품, 대형 OLED TV, 압력밥솥, 기타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아 갔으며, 남자 일반부 메달리스트에게는 700달러 상금을, 남자 장년부와 여자 일반부, 여자 장년부, 청소년부, 슈퍼 장년부 메달리스트들에게는 100달러 상금을, 챔피언 등 그밖의 수상자들에게는, 30달러~80달러의 상금을 트로피와 함께 전달했다. 


또한 참가선수들 모두에게는 선물 패키지 가방을 전달해 풍성한 대회로 마감됐다.

서북미 한인 골프회 김철홍 프로는 “골프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익금은 모두 지역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비영리 단체인 서북미 한인 골프회는 2004년부터 한인 골프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위해 전미주 한인 오픈 골프대회를 열어 첫 대회가 끝난 후 그 수익금을 워싱턴대학(UW) 한국학 프로그램 살리기 운동 기금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2024 매트로 파크 타코마 주니어 캠프 프로그램(2024 Metro Parks Tacoma Junior Camp Program)’에 기부하기에 이르기까지 매년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해왔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일반부 메달리스트: 테오도어 스나이더, 장타상: 알딘 에스텐션, 근접상: 대니얼 뉴엔  <A조> 챔피언: 알딘 에스텐션, 1등: 마나이 오로즈코, 2등: 글렌 린더 <B조> 챔피언: 김용철, 1등: 오철권, 2등: 김정현 <C조> 챔피언: 샘 쿡, 1등: 박세혁, 2등: 알렉산더 트로이 


▲여자 일반부 메달리스트: 올리비아 스나이더, 장타상: 칼리야 아이카이, 근접상: 올리비아 스나이더 <A조> 챔피언: 카릴 아이카이, 1등: 엘렌 리아오, 2등: 린다 박 <B조> 챔피언: 서희숙, 1등: 김은정, 2등: 염미라 


▲남자 장년부 메달리스트: 김영철, 장타상: 김문태, 근접상: 라샤드 윌리엄스 <A조> 챔피언: 서동주, 1등: 베이징 멘, 2등: 엄상훈 <B조> 챔피언: 김성수, 1등: 이유종, 2등: 권형규


▲여자 장년부 메달리스트: 지아오홍 장, 장타상: 마우린 스미스, 근접상: 마우린 스미스 <A조> 챔피언: 지안지 민, 1등: 소피아 강, 2등: 마우린 스미스 <B조> 챔피언: 김영옥, 1등: 문유미, 2등: 박승자 


▲슈퍼 장년부 메달리스트: 전찬호, 챔피언: 이형돈, 1등: 이유종, 2등: 권형규, 3등: 최창욱, 4등: 바브라 마이어스, 5등: 투 바튼 


▲주니어부 <7~9세> 챔피언: 보덴 올레드, 1등: 헨리 바토스 <10~11세> 챔피언: 에머슨 바토스 <12~13세> 챔피언: 릴리아 리, 1등: 타야 라벨 <14~17세> 챔피언: 제임스 벌레이, 1등: 밀리에 호, 2등: 잰트젠 푸트남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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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운영위원장(왼쪽)이 남자 일반부 메달리스트 테오도어 스나이더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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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남녀 일반부 메달리스트 기록을 작성한 테오도어 테오도르 스나이더(왼쪽)와 올리비아 스나이더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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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부 7~9세 챔피언을 차지한 보덴 올레드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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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기록하며 남자 일반부 A조 2등을 차지한 글렌 린더가 이글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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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장년부 근접상을 차지한 라샤드 윌리엄스가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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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장년부 B조 챔피언에 오른 김성수씨(대리 수상)가 트로피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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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장년부 1등을 차지한 베이징 멘이 부상으로 50달러짜리 상품권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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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숙 대회 준비위원(오른쪽)이 남자 장년부 메달리스트 김영철씨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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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경기위원장이 성적을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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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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