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에밀리 원 신임 회장 선출
11.21 04:41
지난 11월 9일 페더럴웨이 도서관에서 2025년 마지막 총회 개최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회장 마틸다 김)는 지난 11월 9일 페더럴웨이 도서관에서 2025년도 마지막 총회를 열고 한 해의 사업을 결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추진된 주요 프로젝트들이 보고됐으며, 특히 시애틀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정기 협회전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현 부회장인 에밀리 원씨가 2026년도 협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단독 추대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원 신임 회장은 “회원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미술을 통해 한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해 협회의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를 이끌어온 마틸다 김 회장은 “한 해 동안 변함없이 협회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K-미술을 통해 한인사회의 문화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역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전시 기회를 확대하며, 한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밀리 원 신임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