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설날 한마당’, 주류신문 1면 장식
세대·문화를 잇는 전통행사로 한국학교 교육공동체 성장 확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교장 이재은)가 지난 2월 14일 TAF@Saghalie에서 개최한 ‘설날 한마당잔치’가 주류신문 Federal Way Mirror 1면에 소개되며 지역사회 안에서 한국 전통문화 교육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특히 신문 1면에 한국어 ‘설날(Seollal)’이 크게 실리면서 지역사회 속 한국학교의 위상과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한 세대 통합형 전통문화 행사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학교의 성장과 공동체 역량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행사의 시작은 전통 예절인 세배로 열렸다.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은 박영민 이사장과 이재은 교장, 이용욱 시애틀한국교육원장, 이희정 전 교장 등 지역 인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박영민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않는 자랑스러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후 체육관과 카페테리아에서는 활쏘기, 줄다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이어졌다. 특히 사전 신청을 받은 20가정이 참여한 ‘윷놀이 한마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글로벌 그로서리 기업 Weee가 후원한 한국 식료품 세트와 시애틀한국교육원에서 지원한 전통 문화 상품이 1위부터 6위까지의 가정에 전달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한국교육원 이용욱 원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8년간 학교를 위해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 저스틴 스미얼스 씨에게 교육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용욱 원장은 “전통 문화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한국학교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학부모들이 준비한 꿀떡과 쇠고기 떡볶이가 제공돼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따뜻한 음식과 전통놀이가 어우러진 행사에는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며 한국 문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재은 교장은 “설날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전통 예절과 문화를 배우고 세대 간 연결을 경험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학생들과 가정이 한국어와 문화를 통해 자긍심 있는 Korean American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유아부터 성인반까지 총 14개 학급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대 규모 한국학교로 자리잡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 교육과정 체계화와 교사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선도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날 한마당’이 지역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어 ‘설날’을 그대로 1면에 실은 것은 한국학교가 지역사회 속 문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학교 측은 2월 한 달 동안 정원이 찰 때까지 일부 남은 자리에 대해 학생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info@koreanschoolfw.org로 가능하며, 학교 웹사이트(www.koreanschoolfw.org)를 통해 온라인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TAF@Saghalie(33914 19th Ave SW, Federal Way) 현장을 방문해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1. Federal Way Mirror 1면에 소개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설날 한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