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워싱턴주 실업수당 신청 지원 프로그램 종료 총회 성료
지난 20일 한국 문화·음식 소개하며 다문화 협력과 포용 의미 되새겨
2년간 한인 4976명 실업수당 신청 지원…지역사회 안전망 역할 수행
한인생활상담소(KCSC·소장 김주미)가 지난 20일 린우드 네이버후드 센터에서 워싱턴주 UI Navigator Program 종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UI Navigator Program은 워싱턴주 고용안정부(Employment Security Department)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실직자들이 실업수당(Unemployment Insurance) 신청을 통해 재정적 지원을 받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안정부 자료분석팀에 따르면 한인생활상담소는 해당 기간 동안 총 4,976명의 한인들이 실업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워싱턴주 내 9개의 커뮤니티 기반 단체(CBO·Community Based Organization)가 참여했으며, 지난 2년간 실직자들의 실업수당 신청 절차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경제의 선순환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연방정부 지원이 2025년부터 중단된 이후 주정부 재정만으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주 고용안정부 프로그램팀과 참여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총회에는 워싱턴주 고용안정부와 WorkSource 관계자들, 9개 참여 기관 프로그램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운영 성과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6월 말 종료를 앞둔 UI Navigator Program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돌아보며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간 조화와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주최 기관인 한인생활상담소는 행사장에 한지공예 작품과 한국 전통 공예품, 생활용품, 사진 등을 전시해 한국 문화를 소개했으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뷔페식 점심과 전통 과자류도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한국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인생활상담소 측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업무 교류를 넘어 워싱턴주 내 다양한 지역사회와 기관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적 다양성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지난 성과를 축하하고, 문화적으로 포용적인 아웃리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