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에게 듣는다(1)] ## 토니 서먼드 후보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보에게 듣는다(1)] ## 토니 서먼드 후보

기자회견명: Apr 30, 2026, California Gubernatorial Race Series Interview with Tony Thurmond

영문 보도자료 원문: https://americancommunitymedia.org/politics/tony-thurmond-stakes-out-progressive-flank-of-california-gubernatorial-race/



ICE 폐지·단일 의료보험·200 만 호 주택 공급 공약…여론조사 지지율은 1~2%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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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 Skidmore photo via Flickr / Creative Commons license



캘리포니아 주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한 토니 서먼드(Tony Thurmond) 주 교육감이 단일 의료보험

도입, 2030 년까지 200 만 호 주택 공급, 이민세관집행국(ICE)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광범위한 진보

정책 플랫폼을 공개했다. 그는 4 월 30 일 아메리칸 커뮤니티 미디어가 주최한 이민 언론인 대상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57 세의 서먼드는 파나마 이민자 어머니 아래 포트 오드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은 그가 여섯 살 때였다. 이후 그와 남동생은 두 형제와 헤어져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필라델피아의 먼 친척 집에 맡겨졌고, 푸드 스탬프와 정부 보조에 의존하며 성장했다. 이후 식당


일과 사회복지 업무를 거쳐 시의회 의원, 교육위원회 위원, 주 의원, 주 교육감을 잇따라 역임하며

18 년간 선출직에 몸담았다.


의료: "이윤보다 환자가 먼저"

서먼드는 단일 의료보험 필요성을 역설하며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내세웠다. 그는 "형이 직장을

잃고 보험도 끊긴 바로 그 시점에 희귀한 간 질환이 생겼다"며 "형은 술도 담배도 하지 않았지만

보험이 없어 의사를 만나지 못했고, 결국 35 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보험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공화당의 예산 조정 법안인 이른바 '원 빅 뷰티풀 빌'을 "크고 추한 법안"이라고 칭하며, 이

법안이 메디캘(Medi-Cal) 가입자와 저렴한 의료보험법(ACA) 보험료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의회의 민주당 다수 탈환을 위해 노력하고 "이윤보다 환자를 우선하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주택: 학교 부지 활용해 200 만 호 공급

주택 문제에 대해 서먼드는 가장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캘리포니아 전 카운티에 걸쳐 학교

구역의 잉여 부지를 활용해 2030 년까지 200 만 호를 공급하고, 주정부가 사전 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그는 "학교 직원의 고용주가 랜드로드가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교사와 직원을

위한 주택을 지을 개발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재원을 학교 구역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호사, 공공 안전 요원, 시·군 직원도 수혜 대상에 포함된다.


그는 또 100 억 달러 규모의 저렴한 주택 채권 발행(주민 투표 방식),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계약금 보조금 지급, 전주(全州) 임대료 규제 확대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도시 재개발 기관 부활,

도시 소기업 대상 저금리·무이자 대출 지원도 약속했다.


재원 마련을 위해 그는 순자산 1 억 5000 만 달러 이상 고자산가 과세를 통한 중산층·근로 계층 세액

공제를 제안했다. 아울러 순자산 10 억 달러 이상인 캘리포니아 주민 약 200 명을 대상으로 일회성

5% 세금을 부과하는 '캘리포니아 억만장자 세금법'도 지지했다.


ICE 폐지 공약

서먼드는 주지사 후보 중 처음으로 ICE 폐지를 공약했으며, 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ICE 는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관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추방되는 이들은 보육 종사자와 농장

노동자들"이라며 "연방 이민 단속은 공공 안전보다 사적 이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간 이민 구금 업체인 GEO 그룹과 코어시빅이 트럼프 대통령의 2024 년 선거 캠페인에 합산

약 280 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상위 20 개 구금 시설은 모두

민간이 운영하고 있으며, ICE 피구금자의 86%가 영리 기업 운영 시설에 수용돼 있다.

캘리포니아에는 이 같은 시설 8 곳이 있다.


서먼드는 이미 ICE 의 학교·병원 접근을 차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캘리포니아 내 ICE 구금

시설 운영 기업에 50% 세금을 부과하는 주 법안을 발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어시빅이 이미

캘리포니아를 떠날 수도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잘 됐다"며 "이민 정책에 재정적

목적이 있는 만큼, 그들의 지갑을 겨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부진에도 "포기 없다"

서먼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력 유권자 사이 지지율이 1~2%에 머물러 5 월 5 일 CNN 주지사 토론

참가 기준인 3%를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여론조사가 당선자를 만드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만든다"며 "나는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자금에서도 밀리고,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다섯 번 선거에서 이겼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 월 28 일 열린 8 인 후보 토론에서 LA 타임스로부터 승자로 평가받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나는 끝까지 출마해 이길 것"이라며 "다른 주지사 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 이번이 내

마지막 선거"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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