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호프 제이슨 김 전무, 시애틀 방문해 기자 간담회 가져
“서북미 시장 투자 확대·한인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난 17일 강봉수 본부장과 함께 한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 설명
뱅크오브호프의 제이슨 김 전무가 지난 17일 시애틀을 방문해 언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북미지역 시장 확대 전략과 한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봉수 서북미 본부장도 함께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서북미 지역 금융시장 전망과 한인 경제의 변화, 은행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이슨 김 전무는 자신의 은행 경력을 소개하며 “중앙은행과 나라은행, BBCN은행을 거쳐 현재의 뱅크오브호프에 이르기까지 35년 동안 뱅크오브호프에서 근무해 왔다”며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애틀 시장 진출 초기부터 서북미 지역 성장의 중심에 있었던 강봉수 본부장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제이슨 김 전무는 “과거 중앙은행이 캘리포니아를 넘어 타주 시장으로 진출할 당시 가장 먼저 가능성을 확인한 지역 중 하나가 시애틀이었다”며 “강봉수 본부장이 직접 지역 경제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장을 개척하면서 대출사무소 개설과 지점 설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린우드와 페더럴웨이 지점 개설 과정에서도 강 본부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오늘날 서북미 지역에서 뱅크오브호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강봉수 본부장의 공로가 컸다”고 강조했다.
현재 뱅크오브호프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서북미, 시카고, 텍사스, 동부지역 등 미국 주요 시장에서 일반 예금 업무는 물론, 기업금융, 상업용 부동산 대출, SBA 대출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이슨 김 전무는 “비즈니스뱅킹 부문은 은행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대출과 상업용 부동산 금융, SBA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및 다양한 소수민족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뱅크오브호프가 SBA 대출 분야에서 미국 내 상위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인 기업뿐 아니라 주류 시장과 다양한 민족 커뮤니티로 고객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한인 자영업계가 직면한 어려움도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인건비 상승, 임대료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해 식당과 소규모 자영업체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봉수 본부장은 “과거에 비해 한인 사업체들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젊은 세대는 전통적인 자영업보다 전문직이나 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따라 은행도 한인 고객뿐 아니라 타민족 시장과 주류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한인사회는 여전히 부동산 투자와 사업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금융 수요도 꾸준하다”며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슨 김 전무는 “서북미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시애틀과 벨뷰, 린우드, 페더럴웨이 등 주요 지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뱅크오브호프의 성장 전략과 지역 금융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서북미 한인 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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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김 전무가 언론 간담회에서 서북미지역 시장 확대 전략과 한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강봉수 서북미 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