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비영리단체 보안 강화 지원 확대


연방정부, 비영리단체 보안 강화 지원 확대

FEMA, 시설당 최대 20만 달러·기관당 최대 60만 달러 지원

교회·한인회 등 종교시설과 비영리단체 대상…7월 10일 마감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비영리단체와 종교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해 2026 회계연도 비영리단체 보안 지원 프로그램(FY2026 Nonprofit Security Grant Program·NSGP) 신청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내 종교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안전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인 비영리단체와 종교기관들도 이번 연방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NSGP는 테러 등 각종 보안 위협에 대비해 비영리단체의 시설 보안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방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이다. 지원 규모는 시설(주소)당 최대 20만 달러, 기관당 최대 3개 시설, 총 60만 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IRS 501(c)(3) 자격을 갖춘 비영리단체 가운데 보안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기관이다. 한인사회에서는 교회와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을 비롯해 한인회, 문화센터, 커뮤니티센터, 교육기관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가 신청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지원금은 CCTV와 영상감시 시스템, 출입통제(Access Control) 시스템, 침입경보와 비상경보(Panic Button), 보안문 및 방탄필름 설치, 외부 조명과 울타리(Fencing) 설치, 보안 취약점 평가(Security Assessment), 직원 및 자원봉사자 대상 보안교육 등 시설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처음 신청하는 비영리단체에 평가 점수 15점의 가산점이 부여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또한 시설당 최대 20만 달러, 기관당 최대 3개 시설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처음 신청하는 단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FEMA는 IRS 501(c)(3) 등록만으로 지원 대상이 자동 선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신청 기관의 보안 위험도와 시설의 취약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 마감은 2026년 7월 10일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절차는 FEMA 비영리단체 보안 지원 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최근 종교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위협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한인 교회와 비영리단체들도 이번 연방 보조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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