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골' 물오른 손흥민, 밴쿠버 온다
▶ LAFC 손흥민, 8월 1일 밴쿠버 화이트캡스 원정…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기세
▶ LAFC, 4연승 앞세워 밴쿠버와 승점 33점 동률…서부 콘퍼런스 선두 다툼
▶ 밴쿠버·시애틀 한인사회 "가까운 거리서 손흥민 보기 흔치 않은 기회" 기대감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오는 8월 1일 토요일 밴쿠버 화이트캡스(Vancouver Whitecaps FC) 원정에 나선다.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미국과 국경을 맞댄 밴쿠버를 찾는다는 소식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밴쿠버는 물론 인근 시애틀 지역 한인사회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손흥민, LAFC 4연승 견인
경기는 8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태평양시간)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다. 손흥민은 지난 7월 17일 LA갤럭시전에서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7월 22일 리얼솔트레이크전과 7월 25일 스포팅캔자스시티전에서 잇달아 득점하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골 침묵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그가 클럽 복귀 이후 완전히 살아난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 상승세에 힘입어 LAFC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나란히 승점 33점으로 서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번 경기는 그런 만큼 단순한 원정경기를 넘어 선두 자리를 건 진검승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밴쿠버·시애틀 한인사회 "가까운 거리서 손흥민 본다" 설렘
밴쿠버는 시애틀에서 차로 3시간 안팎이면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평소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보려면 로스앤젤레스나 다른 원정 도시까지 먼 길을 나서야 했던 워싱턴주 한인들에게는 흔치 않은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밴쿠버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방문 소식이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시애틀에서 국경을 넘어 경기를 관람하려는 축구 팬들의 발걸음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자(140경기)이자 주장으로, 미국 내 한인사회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져 온 만큼 이번 경기는 밴쿠버와 시애틀 두 지역 한인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 한국서도 생중계…쿠팡플레이·스포티비로 시청 가능
이번 경기는 미국에서는 애플TV를 통해 중계되며,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와 스포티비(SPOTV)로 시청할 수 있다. 라디오 중계는 영어 710 AM ESPN, 스페인어 980 AM 라메라메라, 한국어 1230 AM K라디오(KYPA)에서 각각 제공돼,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손쉽게 경기 소식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