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애틀한인회, 켄트시와 경제·문화·우주항공 협력 본격화


광역시애틀한인회, 켄트시와 경제·문화·우주항공 협력 본격화

지난 4일 데이나 랄프 시장과 실질적 파트너십 논의…조만간 MOU 추진

쇼웨어센터 활용 K-컬처 확산…첨단산업·한인 기업 교류까지 협력 확대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이사장 샘 심)가 켄트시와 경제·문화는 물론 우주항공 및 첨단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지난 4일 켄트시청에서 데이나 랄프 켄트시장과 만나 양측의 경제·문화 교류 확대와 우주항공·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이번 만남을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도 조만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켄트시의 대표적인 스포츠·공연시설인 accesso ShoWare Center를 활용해 K-팝 공연과 문화행사 등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미국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인회는 K-컬처 행사를 단순한 문화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한편, 한인 기업과 켄트 지역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켄트시 측과 논의했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켄트시가 갖고 있는 우주항공 산업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세계적인 우주기업 Blue Origin이 자리하고 있는 켄트시의 산업 기반을 활용해 한국 및 한인 기업·기관과 켄트 지역의 우주항공·첨단산업계를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켄트시의 협조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과 미국 기업 및 기관 간 교류를 지원하는 민간 차원의 경제·산업 가교 역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MOU가 체결되면 양측은 문화행사 중심의 형식적인 교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K-컬처와 경제·비즈니스, 우주항공 및 첨단산업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원준 회장은 “우리 한인회는 형식적인 만남이나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미국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문을 두드려 새로운 기회를 개척하는 한인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이번 협력이 한인 차세대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지금 지방정부와 경제·문화·첨단산업 분야에서 하나씩 길을 만들어가는 것은 현재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며 “앞선 세대가 먼저 도전하고 주류사회와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만들어 놓아야 우리 차세대가 더 넓은 무대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다. 그 디딤돌을 만드는 것이 한인회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밝혔다.


샘 심 이사장도 “켄트시와의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문화적·경제적 역량과 저력을 주류사회에 보여주고, K-컬처에서 첨단산업까지 새로운 기회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과감하게 도전해 이번 협력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역시애틀한인회는 향후 켄트시와의 MOU 체결을 구체화하는 한편, 문화와 경제·비즈니스, 우주항공·첨단산업을 연결하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한인사회의 활동 영역을 지역 주류사회와 산업계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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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회장(오른쪽)과 샘 심 이사장(왼쪽)이 데이나 랄프 켄트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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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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