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축제 개최
9월 13일 폴 에티엔 시애틀대교구장 집전…국악미사·한국 전통문화 공연
“감사와 은총의 50년, 희망과 믿음의 100년을 향하여”…예비신자도 모집
시애틀대교구 타코마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3일 기념미사와 축제를 개최한다.
‘감사와 은총의 50년, 희망과 믿음의 10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인 신앙공동체를 지켜온 교우들이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신앙의 여정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1976년 시작된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는 지난 50년 동안 타코마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공동체 역할을 해왔다.
교우들은 신앙 안에서 서로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하느님의 사랑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한편, 복음의 가르침을 이웃과 나누며 한인 신앙공동체의 역사를 이어왔다.
50주년 기념행사는 9월 13일 오전 10시 기념미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미사는 시애틀대교구장인 폴 에티엔(Paul D. Etienne) 대주교의 집전으로 봉헌되며, 한국 고유의 전통음악과 가톨릭 전례가 어우러지는 국악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사 후에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 전통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와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한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회 측은 이번 행사가 교우들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감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신앙과 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는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가톨릭 신앙에 관심이 있거나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자 교리반도 모집한다.
예비신자 교리반에서는 천주교의 기본 교리와 하느님의 말씀을 배우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예비자 교리는 매주 주일 오전 9시 30분 진행되며, 정해진 시간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 개인 예비자 교리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9월 12일까지다.
50주년 기념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26년 9월 13일 오전 10시~오후 2시
-기념미사: 오전 10시
-집전: 폴 에티엔 대주교(시애틀대교구장)
-미사: 국악미사
-장소: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
-주소: 1316 62nd Ave E., Fife, WA 98424
-문의: 253-896-4489(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사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