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18일 KOAM에서 개최

평통시애틀협의회 등 5개 단체 공동 주최…총영사관 후원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서북미에서도 18일(수) 오후 6시 KOAM TV 공개홀에서 열린다.

이번 42주년 행사의 공식 슬로건은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이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서북미호남향우회, 시애틀진보연대, 시애틀늘푸른연대, 시애틀민주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 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의 준비총괄을 맡고 있는 정병택 서북미호남향우회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 전라남도 광주를 중심으로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민주정부 수립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이라며 “이를 기리기 위해 정부는 1995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희생자 묘역을 성역화하고, 1997년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42년 전 5월 전두환과 신군부의 군사 반란에 맞서 민주 정부를 수립하고자 민중들이 피 흘려 항쟁했던 의미를 되살리고,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에 동포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끝으로 “행사 후 저녁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식사 준비를 위해 사전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연락처: 360-500-6154(정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