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올 시즌 시애틀 팬들에게 첫선


최지만, 올 시즌 시애틀 팬들에게 첫선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

부상 여파로 공격서는 4타수 무안타…1루 수비에서는 호수비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딛고 일어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년 만에 시애틀을 방문, 시애틀 팬들에게 인사했다.


프로야구 시작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한 최지만은 마더스데이인 지난 8일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4연전 중 4번째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 올 시즌 시애틀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그러나 부상 여파 때문인지 삼진 3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아쉽게 경기를 마감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올 시즌 초반부터 무서운 타격 상승세를 그리며 3할대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최지만은 훈련 중 부상으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이 미세하게 부서지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구단 측의 부서진 뼛조각 제거 수술 권유를 뿌리치고 재활에 성공, 부상자명단에 오른 지 10일 만에 다시 경기장에 복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지만은 5월 10일 현재, 현재 49타수 15안타 타율 0.306에 홈런 2개,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등번호 26번을 달고 탬파베이의 중심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최지만은 2009년 동산고를 졸업한 후 바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스카우트됐으며,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등을 거쳐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에 트레이드됐으며, 4시즌째 탬파베이 레이스 중심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시애틀 T-모빌 파크=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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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호쾌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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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공을 관중들에게 던져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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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1루심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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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위기를 넘긴 선발투수 라이언 야부로와 대화를 나누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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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최지만이 안타를 치고 1루를 밟은 상대 팀 선수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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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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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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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데이를 맞아 많은 팬이 야구장을 찾았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설적인 강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 동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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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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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팬들이 이날 콜업돼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선발투수 조지 커비가 6회를 마치고 내려오자 기립박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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